예장 보수, ‘제33회 정기총회 총회장에 권오삼 목사 선출’
예장 보수, ‘제33회 정기총회 총회장에 권오삼 목사 선출’
  • 채수빈
  • 승인 2020.10.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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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교회 선도하는 교단 발전을 다짐

대한예수교장로회 보수총회(이하 예장보수)는 제33회 정기총회를 최근 안산 주영광교회에서 갖고, 총회장에 권오삼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예장보수총회는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교단으로 발전을 위해 합력하기로 다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치러진 총회에서는 특히 미래 지향적 정책을 수립하고, 교단이 교계 연합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심했다. 아울러 개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한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동성애, 차별금지법, 이슬람, 종교인 과세 등 한국교회를 위기에 빠트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선교회 대표회장 고흥주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새에덴교회 채영순 목사의 기도와 감사 채영순 목사의 성경봉독(왕상 3:4-15), 부흥사회 회장 장길순 목사의 ‘응답받는 기도’란 제하의 말씀, 김인숙 목사의 헌금기도, 부총회장 김지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가서는 승리교회 유부덕 목사의 기도로 시작돼 회원점명, 개회선언 후 회순을 통과시키고, 각부 보고가 이어졌다.

각부 보고시간에는 총무 김고현 목사가 사업보고를, 회계 백미숙 목사가 회계보고를, 감사 천숙자 목사가 감사보고를 하고, 이어 교단의 33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을 인준한 뒤 부총회장 주영선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보수총회 33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총회장 권오삼 목사 △부총회장 신명순 목사, 김지호 목사, 정필기 목사, 주영선 목사 △서기 박효선 목사 △부서기 이만수 목사 △회의록서기 김영신 목사 △부회의록서기 정정임 목사 △회계 백미숙 목사 △부회계 김인숙 목사 △감사 류경숙 목사, 천숙자 목사, 강명희 목사, 김복희 목사, 채영순 목사 △대내총무 김명숙 목사 △대외총무 김고현 목사 △협동총무 김인길 목사, 정용채 목사, 오경진 목사 등이 선임됐다.

또한 △부흥사회 대표회장 장길순 목사 △선교회 대표회장 고흥주 목사가 각각 선임됐고, 33회기 상비부장으로 △정치부 신명순 목사 △고시부 김지호 목사 △전도부 장길순 목사 △교육부 정필기 목사가 각각 인준됐다.

총회장 권오삼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총회를 열게 됐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다.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교단이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좋은 교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계 연합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의 본이 되고, 교단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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