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성서총회, ‘바벨론 멸망 선포의 날 행사’ 개최
예장 성서총회, ‘바벨론 멸망 선포의 날 행사’ 개최
  • 채수빈
  • 승인 2020.10.12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월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족속에게 희락의 절기가 되게 하심”
△예장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10월10일 유다의 10월 절기 ‘바벨론 멸망 선포의 날’ 기념예배를 관악구에 위치한 세광중앙교회에서 드렸다. (사진- 김노아 총회장과 하얀날개 찬무팀)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10월10일 유다의 10월 절기 ‘바벨론 멸망 선포의 날’ 기념예배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세광중앙교회에서 열고, 하나님께서 시월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족속에게 희락의 절기가 되게 하신 이날을 기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19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현장에서 체온 측정을 비롯해 바디살균 시스템,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등 정부의 권고사항에 맞춰 40여명의 최소 인원으로 드려졌다.

신승도 목사(대전제일교회)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이성수 목사(일산새빛교회)의 총회약력 낭독 △황성례 목사(수지행복한교회)의 유다의 절기 낭독 △조영구 목사(광주행복한교회)의 대표기도 △김숙엽 목사(서울세광중앙교회 소속)의 성경봉독(렘52:1~11) △김노아 목사(성서총회 총회장)의 설교 △하얀날개 찬무팀의 봉헌찬무 △김선복 목사(청주참사랑교회)의 봉헌기도 △김노아 총회장의 직분임명과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노아 총회장은 설교에 앞서 “코로나19 시대에 전국의 우리 성도들이 한분도 걸리지 않은 것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시월 십일 유다의 멸망과 구원’(렘52:1~11)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유다의 사대 절기는 금식의 고통이 변해서 절기로 바뀌어 졌다고 스가랴서에 예언되어 있는데, 신구약 성경의 내용 중 이뤄진 사실이 없다.”면서 “이 예언이 우리 성서총회를 통해서 이루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계시록 18장에 기록된 바벨론 성이 귀신의 처소이고 세상을 어지럽히며 주관하고 있지만, 반드시 여리고 성이 무너지듯이 무너지는 그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문 말씀에 “시드기야 왕은 예루살렘에서 11년간 나라를 치리했다.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 그 아비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악을 행하게 된다.”며 “이에 하나님께서는 시드기야 구년 시월 십일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을 처들어 오게하고 예루살렘과 유다는 망하게 된다.”고 역사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레미야 32장 전장의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노를 격동하였다고 하셨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 더럽게 하였다.”면서 “이뿐 아니라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들의 자녀를 몰렉의 불에 지나게 하여 죽이는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케 했다.”고 덧붙였다.

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유다백성은 성경적으로 보면 굉장히 중요한 백성이다. 예수님의 족보가 마태복음1장 1절부터 보면,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로 이어져 예수님이 탄생하신다.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 넷째 아들인 유다가 선택함을 받았다.”며 “하나님은 한 세대에 하나만 선택하신다. 에서와 야곱 아들 둘이 있으면 둘 중에 야곱 하나만 선택했다. 또한 열두 아들이 있어도 그 중에 넷째인 유다를 택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이 왜 하나만을 택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말라기 2장15절 말씀에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다. 그래서 열두 아들 가운데 넷째인 유다를 선택하셨고, 유다족속의 42대가 내려와서 예수님이 성탄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경적으로는 시월 십일 바벨론을 통해 유다가 망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알파와 오메가 적인 입장에서 바벨론이 유다를 망하게 한 그날에 도리어 바벨론을 망하게 할 것을 말씀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노아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유다를 치셨지만, 다시 회복시키시고 다시는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하게 거하게 하실것을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설파하고 있다.

김노아 총회장은 “그러나 렘32장 37절 말씀과 같이 ‘보라 내가 노와 분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내어 이곳으로 다시 인도하여 안전히 거하게 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다를 바벨론을 통해 치셨지만, 다시 회복시키시고 예루살렘과 유다가 다시는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하게 거하게 하실 것을 말씀하셨다.”고 선포했다.

또한 “슥12장 7절에는 ‘여호와가 먼저 유다 장막을 구원하리니 이는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거민의 영광이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유다 장막을 먼저 구원하신다.”면서 “이뿐 아니라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거민의 영광이 유다의 영광 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실 것을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계시록 7장에는 십사만 사천을 하나님께서 인을 치시는데 그중에 하나님은 제일 첫 번째로 유다 지파를 인 치신다.”며 “하나님께서는 유다백성을 최고로 사랑하고 축복하기 때문에 이처럼 첫 번째로 인을 치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노아 총회장은 끝으로 “히7장 14절에 ‘우리 주께서 유다로 좇아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라는 말씀과 요엘3장 20절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말씀과 같이 비록 하나님께서 유다를 망하게 하셨지만, 그것은 그들의 가증한 일로 인함”이라며 “그러나 유다를 사랑하셔서 포로 되었던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고 회복시키시며, 유다를 망하게 했던 바벨론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심으로 유다는 영원히 설 것”이라고 설파했다.

설교에 앞서 대표기도한 조영구 목사(광주행복한교회)는 “유다의 시월 절기 바벨론 멸망 선포의 날에 우리를 인도하셔서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며 “거짓되고 불의하고 악한 것들은 영육간에 무너지고 소멸될 수 있도록 이시간을 축복하여 주시길” 소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은혜 받고 영상으로 함께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사명을 감당함으로 바벨론 귀신의 처소를 멸망시키는 하늘 사명자들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는다.”고 기도했다.

△말씀에 감사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하얀날개 찬무팀의 봉헌 찬무.

이후 말씀에 감사하여 드려진 봉헌 찬무는 아름다웠다. 온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드렸고, 참석한 모든 이들과 영상으로 함께한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진 김선복 목사(청주참사랑교회)는 봉헌 기도에서 “하나님의 크신 약속의 말씀에 따라 유다의 백성으로 축복해 주심을 감사드린다.”면서 “성경에 기록된 제일 먼저 구원받는 백성으로 축복하시고, 예수님이 가신 멜기세덱의 반차의 비밀 또한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우리의 사명이 얼마나 값진 것임을 깨닫고, 감사하여 드린 헌물 위에 축복하여 주실 것”을 기도했다.

△행사 후 순서자와 함께(왼쪽부터 신승도 목사, 조영구 목사, 김노아 총회장 내외분, 김선복 목사, 황성례 목사, 김숙엽 목사, 이성수 목사)

또한 직책, 직분 임명시간에는 전국 남선교연합회장에는 이근형 집사, 전국 여선교연합회장에는 김현숙 권사를 김노아 총회장이 각각 임명하고, 광고 후 축도로 모든 행사 예배를 마쳤다.

△김노아 총회장 내외분과 전국 남선교연합회장 이근형 집사와 함께.
△김노아 총회장 내외분과 전국 여선교연합회장 김현숙 권사와 함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