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는 9월 20일 주일예배부터 300석 이상 50명 미만 참석가능’
정부, ‘오는 9월 20일 주일예배부터 300석 이상 50명 미만 참석가능’
  • 채수빈
  • 승인 2020.09.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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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수도권 집합제한 유지하며 예배 인원 완화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하여 공동대응을 위해 협의해온 기독교계에 대해 오는 20일 수도권의 주일예배부터 인원제한을 예배실 300석 이상은 50명 미만, 300석 미만은 20명 이내로 완화된 방침을 밝혔다.

수도권 교회 비대면 예배는 영상제작을 위한 비대면 예배 필수인력으로 최소화하여 ‘예배실당 좌석 수 기준’에 따라 실시하며, 예배실 300석 이상은 50명 미만, 300석 미만은 20명 이내로 실시하며, 동일 교회 내 다른 예배실이 있는 경우 300석 기준에 따라 중계 예배를 진행할 수 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한교총은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교회에 대한 ‘집합제한’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영상송출을 위한 인원 제한 20명을 50명 미만으로 완화해주는 조치를 통해 부분적으로 예배 인원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교회의 모든 집회가 침해를 받지 않기 위하여 모든 교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방역에 성공해야 한다”며 “여전히 어려운 시기이므로 모든 교회가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교총은 이번 완화조치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지켜야 할 방역지침으로 ① 마스크 상시 착용 ② 음식 섭취 금지 ③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④ 사람간 2m(최소1m)이상 거리두기 ⑤ 예배시마다 환기 및 소독 실시 철저 ⑥ 손소독 등 손위생 철저와 특히 성가대 운영은 하지 않고, 특송을 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독창으로 하도록 하는 것 등이며, 방대본의 별도 의견에 따라 예배 전후 현관 등에서 갑자기 인원이 몰리므로 올 수 있는 거리두기 불가능한 상황과, 예배 전후 예배당 소독과 환기에 대하여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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