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이우근 직무대행 법원 해임 결정’
‘한기총 대표회장 이우근 직무대행 법원 해임 결정’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0.08.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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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이 된 한기총 대표회장 선출 위해 임시총회 빠르게 열릴 듯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직무대행 이우근 변호사에 대해 법원이 해임을 결정했다.

이우근 직무대행은 최근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 사퇴서를 제출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수개월 동안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의 직을 맡아오면서,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선 우선적으로 전광훈 대표회장의 퇴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그의 사퇴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면서 “그런데 최근 전 목사가 대표회장 사퇴서를 제출해 후임 대표회장 조기 선출의 길이 열렸다. 이에 저의 의도가 관철된 것으로 알고 직무대행의 짐을 벗으려 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후 법원에 사임 의견서를 제출했고, 법원은 지난 21일 이 변호사의 뜻을 받아들여 한기총 직무대행 해임을 최종 결정했다.

한편 전광훈 대표회장의 사퇴와 함께 이우근 변호사의 직무대행 해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됨에 따라, 공석이 된 한기총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빠른 시일 안에 열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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