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넥신 코로나19 치료제 'GX-I7' 국내 임상 1상 승인
식약처, 제넥신 코로나19 치료제 'GX-I7' 국내 임상 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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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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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국내 제약사 제넥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GX-I7'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7일 GX-17에 대한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GX-I7은 제넥신에서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 성분 의약품으로, 약물 재창출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항암제 개발 당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경증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예비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앞서 GX-I7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1상을 승인받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치료원리는 GX-I7이 코로나19 감염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증식시켜 자가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회복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한편 제넥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개발중인 회사로, 코로나19 예방 DNA백신인 'GX-19'는 지난 6월 19일 국내 최초로 인체 투여를 시작해 9월 말 완료를 목표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식약처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 시험은 총 총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 됐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도 국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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