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교 “화보 촬영으로 생명 나눔의 소중함 전해”
가수 미교 “화보 촬영으로 생명 나눔의 소중함 전해”
  • 채수빈
  • 승인 2020.07.14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미교.

가수 미교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의 홍보 소식지인 ‘선한이웃’ 7, 8월호의 표지 화보 촬영에 재능 나눔으로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전했다.

‘선한이웃’은 장기기증인과 이식인의 미담 소식과 장기기증 관련된 정보를 담은 본부의 소식지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및 후원자, 관련기관 등에 배포되고 있다.

앞서 미교는 윤종신 ‘좋니’ 답가송으로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찍으며 화제가 되었고, 지난 5월에는 직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고 사랑의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선한이웃과의 인터뷰에서 미교는 “예전에는 장기기증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그러다 우연히 최근에 뉴스를 통해 실제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분들의 사례를 접했고 마지막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생명을 구하고 떠나는 기증자 분들의 용기와 사랑이 대단하고 멋져보였다.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기증 서약에도 참여하고 장기기증 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에 대해서는 “장기기증 운동 본부 사무실을 찾아 직접 장기기증 서약서를 작성하고 사랑의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가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고 내가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순간에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미교는 “장기기증에 대해 무섭다, 어렵다, 나완 상관없다고 느끼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번에 제가 참여하면서 느낀 보람과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더불어 미교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장기기증을 하고 떠난 기증자의 유가족(도너패밀리)들을 위로하는 캠페인 영상을 올려 이웃 사랑을 실천한 기증자들의 숭고한 희생전신에 대해 알렸다.

이에 대해 미교는 “사랑하는 가족이 세상을 떠날 때에 이식만을 기다리는 다른 환자들을 위해 장기기증이라는 어렵고 위대한 결정을 내리신 기증인 유가족분들을 저의 목소리(재능)로 위로하고 안아드리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모임 도너패밀리 지원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위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