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기독의원 초청 국회조찬기도회 열려
제21대 기독의원 초청 국회조찬기도회 열려
  • 채수빈
  • 승인 2020.06.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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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
△제21대 국회 기독의원 초청 국회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함께. ⓒ공동취재단

제21대 국회 기독의원 초청 국회조찬기도회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이인영, 안민석, 김민석, 진선미 의원과 미래통합당 박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국회조찬기도회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의 개회사,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의원의 환영사, 박병석 국회의장의 인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기현 의원의 감사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대표기도와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이채익 의원과 송기헌 의원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중창단의 특송,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설교,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축도 등으로 드렸다.

이영훈 목사는 ‘인자와 공의를 노래하라’를 주제로 “성경에는 율법과 은혜, 곧 공의와 사랑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있다”면서 “이 두 가지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파했다.

김태영 한교총 이사장은 설교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국민의 입맛에 딱 맞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기독 신앙을 가진 의원들께서 기독교 정체성을 바탕으로 신실하고 믿음직한 국가의 미래를 튼튼히 세워달라”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1948년 제헌 국회 당시 목사였던 이윤영 의원의 기도로 국회가 개원했다”면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기도로 이겨냈던 것처럼 여야를 떠나 기독의원이 앞장서 한목소리로 국민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자”고 환영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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