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총회 ‘4.17 예수 부활의 날’
성서총회 ‘4.17 예수 부활의 날’
  • 채수빈
  • 승인 2020.05.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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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아래 철저한 감염예방과 최소 인원으로 드려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 ‘2020. 4.17 예수 부활의 날’ 예배가 지난달 27일 오전 세광중앙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아래 철저한 감염예방과 최소 인원으로 드려졌다.

성경에서 확인된 예수 부활하신 날!

‘유태력 3790년 아빕월, 니산월 16일 주후 33년 양력 4월 17일 예수 부활 하셨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 ‘2020. 4.17 예수 부활의 날’ 예배가 지난달 27일 오전 세광중앙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아래 철저한 감염예방과 최소 인원으로 드려졌다.

예장 성서총회는 매년 김노아 목사가 성경에서 찾은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날인 4월 17일을 부활절로 지켜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예년에 비해 10일이 늦어진 27일에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것이다.

이날 예배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체온 측정을 비롯해 바디살균 시스템,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등 정부의 권고사항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을 다했다. 아울러 성서총회에 소속된 200여 지교회의 담임목사와 최소인원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했다.

신승도 목사(대전제일교회 당회장)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김선복 목사(청주참사랑교회 당회장)의 고난주간메시야의 행적 △조홍식 목사(서울세광중앙교회 협동목사)의 현재의 부활절 성경적 모순 △강춘오 목사(교회연합신문 대표)의 축사 △김인재 장로(서울세광중앙교회)의 유다의 절기 낭독 △김영준 목사(여수남광교회 당회장)의 현재의 부활주일 유래 △조영구 목사(광주행복한교회 당회장)의 대표기도 △김노아 목사(성서총회 총회장)의 설교 △강숙자 목사(송파아름다운우리교회 당회장)의 봉헌기도 △김노아 총회장의 직분임명 및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김노아 총회장은 ‘예수 부활의 실상(요17:3)’이라는 제목의 설교에 앞서 “할렐루야에 화답한 여러분의 아멘 소리에 대한민국의 코로나19가 태평양 바다로 물러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 예수의 부활은 육체의 부활 아닌 영의 부활

김노아 총회장은 “본문에 기록된 말씀과 같이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라며 “예수를 아는 것이 영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의 부활을 아는 것이다. 예수님이 성탄 하셨어도 부활하지 아니하였으면 의미가 없으며, 예수님 십자가를 지셨어도 부활하지 않았으면 십자가의 값어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어도 다시 사는 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않는다는 말씀의 실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예수 부활의 실상이 창자국과 못 자국을 보여준 육체의 부활로 믿고 있다. 예수의 부활이 육체의 부활인지 영의 부활인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운명하시고 삼일만에 제일먼저 누구에게 나타나셨는가? 일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에게다. 그런데 예수의 무덤에 찾아간 마리아가 예수님의 시신이 없는 것을 보고 울고 있을 때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마리아는 부활주님을 몰라 봤으며, 동산지기로 알고 도리어 주님의 시신이 어디 있는지 자신에게 알려주시면,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마리아는 왜? 3일전까지 봐왔던 예수님을 몰라봤는가?”라고 되물었다.

이뿐 아니라 “엠마오로 가는 예수의 제자들까지 부활주님을 몰라봤다. 한나절 이상길을 같이 동행하면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직접 모세 때부터 예수 부활까지의 성경을 설명했다.”며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배가고파 주막에 들어가 주님이 떡을 떼어서 제자들에게 줄 때 제자들이 받고 부활 주님을 알아봤지만 예수님은 사라지셨다. 왜? 막달라 마리아와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이 부활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는가?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얼굴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김노아 총회장은 “육체의 예수와 부활체의 예수의 얼굴이 다르기 때문에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마리아는 부활주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알아봤다. 제자들이 방문을 닫아놓은 방에 순식간에 나타나신 부활주님 또 엠마오의 제자들이 떡을 받고 예수님을 알아봤을 때 순식간에 사라지신 분이 부활 주님”이라며 “부활주님은 시공간을 초월한 주님이신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도께서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벧전3:18)’

계속해서 기록된 말씀과 같이 “예수님은 육체로 부활한 것이 아니라. 영으로 부활하셨다. 롬1:4절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라는 말씀으로 예수의 부활은 육체의 부활이 아닌 영의 부활”임을 설파했다.

△대전제일교회 신승도 목사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사회를 맡은 신승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영광의 축복이 오늘 우리에게 임할 것을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난주간메시야의 행적’을 낭독한 김선복 목사님이 35년 전에 저를 교육시킨 목사님이라며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변함없는 신앙에 감사함을 전했다.

조영구 목사는 기도에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우리 하나님의 귀하신 성호를 찬송하나이다. 영육간에 못된 바이러스로 인해서 세상이 어지럽고, 불편함이 크다. 그러나 우리는 몸과 영과 혼이 건강하고 굳건한 가운데, 예수 부활의 절기를 지키며 하늘 구원을 누릴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기도”를 드렸다.

◯ 현재의 부활절 성경적 모순 4가지

특히 이날 김노아 총회장이 밝힌 ‘현재의 부활절 성경적 모순’에 대해 낭독한 조홍식 목사는 “첫째, 현재의 부활절은 성경을 근본으로 기준하지 않고 춘분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 방법은 춘분을 기준하여 춘분에서 가장 가까운 첫 만월(음15일) 다음에 가장 가까운 첫 주일을 부활주일”로 지키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부활주일이 3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달과 날짜가 매년 변동된다. 예수는 빛으로 오셨는데 왜? 양력(빛)을 기준하지 않고 음력(어둠)의 15일을 기준한 첫 주일을 부활주일 곧 부활하신 날로 정하였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둘째, 예수의 부활하신 날이 들어 있는 주일을 부활주일로 부활절 행사를 해야 하는데, 예수의 부활하신 날이 들어있지 아니한 주일을 부활주일로 정하여 부활절 행사를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요, 춘분을 기준한 현재의 부활절은 비성경적인 날”이라 강조하며, “고대 유태력 3790년 주후 33년 정월, 양력 4월 달의 캘린더(월력)를 김노아 목사가 성경을 근거로 하여 만들었으니 이것이 성경적”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천하에 모든 기념일이나 절기는 날짜로 하고 있으나 예수의 부활절 행사는 왜? 요일로 하고 있는가?”라며 “세상에!! 요일을 기념일로 정하여 놓은 행사가 지구상에 어디에 있단 말인가? 예수의 부활절 행사를 꼭 일요일에만 하여야 하는가? 예수의 부활하신 날에 부활절 행사를 할 수 없는가? 예수의 성탄절 크리스마스는 왜 요일로 하지 않고 날짜로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끝으로 넷째는 “현재 부활주일을 기준한 춘분은 주전 3,500년 전 천문학 점쟁이 ‘머리는 사람이요 몸은 뱀이 된’ 중국의 복희씨가 만든 절기”라며 “성경을 기준하지 않고 이러한 춘분을 기준하여 부활절을 부활주일로 지키는 것은 성경적인 큰 모순이다. 이제는 예수 부활하신 날을 성경에서 찾은 부활절을 당당하게 지키자!”고 천명했다.

△4.17 예수 부활의 날 행사 후 순서자 단체사진.

한편 축사를 전한 강춘오 목사는 “성경에 많은 중요한 사건들 중에 날짜를 명시한 사건들은 없다.”면서 “그런데 부활절만은 분명하게 그 날짜를 기록하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은 첫째, 그해 유대력 니산월 14일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식사를 하시고 고전5:7절의 유월절 어린양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 그리고 이후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묻혔다가 안식일이 지난 새벽 미명에 부활하셨다. 이는 성경에 명백히 기록된 날짜로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날에 대해서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역사적 기독교는 부활절을 놓고 논쟁을 했다. 이들은 예수의 대속을 중요시할 것인가? 아니면 부활하신 날을 중요시 할 것인가? 두 가지를 두고 논쟁을 했다. 안식후 첫날은 주일이 분명하지만, 니산월 14일은 주중 어느날이 될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노아 목사님이 세계교회와 한국교회를 위해서 4월 17일을 지키자! 날짜가 있는데, 굳이 주일을 지키는가? 라며 수년전부터 날짜를 지켜서 부활절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성도들은 한국교회가 매년 다른 날로 돌아가며 부활절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라는 말씀을 들어 잘못된 것은 바르게 해야 한다며, 김노아 목사가 성경에서 바르게 찾은 예수 부활절이 회복되기를 소원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사태가 끝나고,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같은 인류가 욕망으로 달려가는 것을 돌이켜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기를 기도했다. △끝으로 제21대 국회의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가와 민족을 섬기는 의원들이 되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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