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이호찬과 협업…시리즈 공연 ‘청춘을 건네다’ 연주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이호찬과 협업…시리즈 공연 ‘청춘을 건네다’ 연주
  • 편집국장
  • 승인 2016.03.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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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12일 세종문화회관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통해 다시 찾아와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지휘자 '진솔'
 TV 시리즈 ‘언제나 칸타레’의 출연으로 대중에 익숙한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금난새 음악감독, 이하 KUCO)가 12일(토) 오후 2시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힘찬 청춘의 연주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연주는 2월 28일에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금난새 음악감독과의 연주를 놓친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연주는 2015년 10월에 열렸던 세종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본선에서 평단의 긍정적 평가를 통해 단독공연 기회를 얻어 기획되었다.

 ‘청춘을 건네다’는 KUCO가 진행하는 시리즈 공연 중 하나로 2014년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의 협업으로 한 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두번째로 열리는 ‘청춘을 건네다’는 앙상블 아르티제의 예술감독이자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국내 무대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민 신진 지휘자 진솔과 낭만적 연주로 각광받고 있는 첼리스트 이호찬과의 만남이 주목된다. 

 KUCO는 이번에도 역시 아마추어 연주단체로서는 흔치 않은 시도를 하는데 특히 프로코피에프의 1번 교향곡, 바그너의 지크프리트 연가는 전문 연주단체에게도 일종의 도전과도 같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마추어임에도 단순한 감상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KUCO의 활동은 전문 연주단체에 뒤지지 않는 연주 횟수부터 프로그램 선정을 자랑한다. 이는 전문분야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한국 음악계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KUCO의 활동이 타 아마추어 예술단체 활동에 긍정적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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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개요 

- 연주명: 세종문화회관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 에피소드 2 
-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일시: 2016.03.12.(토) 14:30 
- 연주: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KUCO), 지휘 진솔, 협연 이호찬 
- 티켓: 전석 2만 원 
- 문의: 세종문화회관 

프로그램 

1. Fingal's Cave Op.26 - L.F. Mendelssohn 
2. Cello Concerto in A minor Op.129 - R.A. Schumann 
3. Siegfried Idyll - R. Wagner 
4. Symphony No.1 D Major “Classical” Op.25 - S. Prokofi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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