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신도 출산장려금 최대5배 늘려
여의도순복음교회, 신도 출산장려금 최대5배 늘려
  • 채수빈
  • 승인 2020.05.0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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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 출산 독려 교회의 마땅한 사명’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성도들에게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교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갖고 첫째 아이를 낳을 경우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둘째 아이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셋째와 넷째 아이는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다섯째부터는 기존 200만원보다 다섯 배 인상된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영훈 목사는 “생명 존중은 기독교의 근본 가치인 동시에 성경이 생육하고, 번성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성도들의 출산을 독려하는 일이야말로 교회의 마땅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출산장려금 외에도 ‘헌아식’이라는 행사를 통해 성도들에게 자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또 2006년부터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맞벌이 부부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미혼모들의 출산과 육아 문제를 돕기 위해 상담기관과 미혼모 보호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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