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삼일만세운동의 3대 정신
[김진홍 목사] 삼일만세운동의 3대 정신
  • 채수빈
  • 승인 2020.03.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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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동두천 두레교회)

101년 전 3월 1일에 열렸던 3.1 만세운동에는 우리 겨레를 길이길이 빛나게 할 정신이 있었다.

첫째는 자유 자주정신이다.

둘째는 평화정신이다.

셋째는 저항정신이다.

이들 3가지 정신이 한국교회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가 있다. 이들 3대 정신이 바로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먼저 자유 자주정신부터 생각해 보자.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신약성경 고린도후서 3장 17절에 이르기를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하였다. 그리고 갈라디아서 5장 1절에서 이르기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누리는 자유는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하나님이 부여하신 자유를 사람들이 빼앗을 수도 없고 억누를 수도 없다. 그 자유를 훼손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제거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시작되는 때로부터 자유를 소중히 하는 자유민주주의로 시작되었다. 만일에 이 자유를 훼손하려거나 억압하려는 개인이나 단체는 타도되어야 한다. 그런 정치권력이 있게 되면 전 국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무너뜨려져야 한다. 이를 국민저항권이라 한다. 저항하여야 할 때에 저항할 줄 모르는 국민들은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다. 자유민주주의의 적은 전체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이다. 이런 이데올로기나 체제나 정권은 국민의 공적이기에 국민의 단결된 힘으로 무너뜨려져야 한다.

101년 전 우리 조상들이 사악한 일본제국주의의 폭압에 저항하여 독립만세를 부르짖었던 것은 하늘이 내린 이 자유를 쟁취하기 위하여서였다. 우리들 후손들은 자랑스런 조상들의 기상과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 목숨 걸고 지켜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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