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는 배척과 교화의 대상인가…당신이 바라본 '젠더'의 모습은?
'젠더'는 배척과 교화의 대상인가…당신이 바라본 '젠더'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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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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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 사회는 새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이외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주제가 있다. 바로 '젠더' 문제다.

여성이 되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군에서 강제전역 당한 변희수씨, 숙명여자대학교에 합격했지만 내부 구성원 반발로 결국 입학을 포기한 성전환 학생 A씨의 사연은 한국사회의 주요 뉴스가 됐다.

월간 책(Chaeg) 편집부는 바로 이 '젠더'를 스페셜 시리즈의 첫 주제로 택하고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책에 따르면 '섹스'(sex)와 '젠더'(gender)는 성(性) 혹은 성별(性別)이라고 번역된다. 그러나 두 용어가 가진 차이를 잘 몰라 혼용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

책은 이런 용어적인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성별을 이분법으로 보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젠더 정체성의 분류기준 등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내용 등도 담겼다.

1장 '젠더의 내면과 외면'에서는 사회가 표면적으로 젠더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배척과 교화의 양면을 소개한다.

2장 '젠더의 얼굴들'에서는 라나 야놉스카, 리사 리베라, 마블 해리스, 뱅상 구리우 등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성소수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성소수자인 만화작가 굄, 드랙퀸 나나영롱킴, 클럽 트렁크 대표 미니 한, 드랙킹 아장맨, 유튜버 김철수와 손장호, 유튜버 콩팥부부, 사진 전공 대학생 주경빈, 일용직 노동자 등의 생각을 담아냈다.

3장에서는 문학, 사회, 과학, 동화를 가리지 않고 국내에 출간된 '젠더' 관련 도서 14권을 소개한다.

◇ 젠더 / 월간책 편집부 지음 / 책(chaeg)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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