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낙태 반대, 중독 예방을 위한 ‘백만국민대회’ 열려
차별금지법, 낙태 반대, 중독 예방을 위한 ‘백만국민대회’ 열려
  • 채수빈
  • 승인 2020.01.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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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9일 서울 광장과 시의회 앞에서 연다
△차별금지법•낙태반대•중독예방을 위한 백만국민대회가 오는 2월 29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개최된다.

차별금지법, 낙태 반대, 중독 예방을 위해 한국교회가 오는 2월 29일 서울 시청 앞 광장과 서울시의회 앞에서 ‘백만국민대회’(대회장 류정호 목사,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백만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월 7일 오전 코리아나호텔 2층 다뉴브 프린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별금지법•낙태 반대•중독예방을 위한 한국교회연합 기도회, 백만국민대회, 사랑나눔문화축제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대회는 해마다 논란이 일고 있는 퀴어축제와 차별금지법의 제정 시도와 더불어 낙태금지법 위헌 논란 등 대한민국의 건강한 개인과 가정, 사회, 국가를 향한 반기독교적 정책에 대하여 양심적, 애국적 국민들을 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장인 류정호 목사(기성 총회장)는 “역사적인 3.1절을 앞두고 백만국민대회, 천만서명운동,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를 개최한다. 거룩한 성과 생명 자유를 위협하는 동성애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낙태합법화 반대, 중독예방을 위해 거룩하신 하나님께 이 땅을 고쳐주시도록 겸손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로운 도움을 간구하는 행사에 한국교회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사랑나눔축제는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및 ‘백만국민대회’를 진행한다.

사랑나눔축제는 다음세대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축제 형식으로, 건강한 가정, 건강한 성문화 확립을 위한 각종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심쿵(참여콘서트), 손에손잡고(하나되는 콘서트), 세이러블리 세이해피(소리쳐 열정 콘서트)가 진행된다.

△백만국민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부 한국교회연합기도회는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한국교회의 위기와 목회자들을 위해 △정의롭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국가안보, 국군장병을 위해 △국가의 정체성 △북한동포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 △낙태반대 △중독예방을 위해 뜨겁게 기도할 예정이다.

2부 백만국민대회에서는 길원평 교수와 조용길 변호사, 이용희 교수, 박진권 대표, 염안섭 원장, 이명진 소장, 김수진 대표 등이 나서 차별금지법과 낙태반대, 중독예방을 위한 주제별 강연을 펼친다.

3부 사랑행진 시간에는 차량 현수막, 피켓 등을 들고 광화문에서 청와대 앞까지 왕복하는 코스를 행진할 예정으로, 만일 퍼레이드를 못할 시에는 구호제창과 퍼포먼스, 공연 등을 펼쳐 동성애 반대, 낙태반대, 중독예방이 기독교만의 입장이 아닌 전국민적 입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서울시가 그간 동성애 반대집회에 대해 서울광장 승인을 내주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승인이 됐다. 이는 우리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축제를 하겠다는 취지를 받아줬기 때문”이라며 “1부 사랑문화축제에서는 정치적인 부분을 완전히 배제한 채 오직 다음세대를 위한 축제와 문화의 장으로 열린다. 이후 서울시의회 앞으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국민대회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대변인 심만섭 목사(한국교회언론회 사무총장)가 국민대회 취지, 공동준비위원장 이억주 목사와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 전문위원 김영길 대표, 여성위원장 김수진 대표, 서명위원장 서승원 목사 등이 각 분야별 내용을 설명했다. 또 전문위원장 조영길 변호사와 전문위원 이명진 원장의 전문가 발언에 이어 전문위원 지영준 변호사와 부대변인 나혜정 대표, 부사무총장 김규호 목사가 각각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 동성애반대위원회에서는 위 주제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천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서명운동의 결과는 향후 교계 연합단체 및 교단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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