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발벗고 나서야"
"한국교회가 발벗고 나서야"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4.11.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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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신앙생활하는 타국의 기독인들 위해



한국교회언론회가 "한국교회는 IDOP(세계기도의 날)을 기억하는가?" 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자성을 촉구했다. 동시에 박해받는 세계의 교회를 위해 한국교회가 발벗고 나서야함을 강조했다.


매년 11월 첫째, 둘째 주일은 ‘박해받는 교회를 기억하고 기도하는 날’이다. 이를 IDOP(International Day of Prayer for the Persecuted Church-세계 기도의 날)라고 한다. 전 세계의 1억 명 이상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날이다.

북한, 에리트레아, 나이지리아, 인도, 파키스탄, 수단, 스리랑카 같은 나라들은 기독교인들이 감옥에 갇히거나, 폭력을 당하고 있다. 심지어는 순교까지 당한다.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2014년도 기독교인에 대한 “세계박해순위”(World Watch List)에 따르면 한민족 북한이 12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따. 소말리아 2위, 시리아 3위, 이라크 4위, 아프가니스탄 5위, 사우디아라비아 6위, 몰디브 7위, 파키스탄 8위, 이란 9위, 예멘 10위, 수단 11위, 에리트레아 12위, 리비아 13위, 나이지리아 14위, 우즈베키스탄 15위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한을 비롯한 이슬람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한국교회 언론회는 "먼저 한국교회가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교회는 세계 그 어떤 나라보다 가장 역동적인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교회는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들에 너무 무심하고 인색하진 않은가"라며 자성을 촉구했다. 동시에 "유일한 희망은 한국교회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권 박해에 대하여 전 세계와 함께 공조하여, 해당 국가에서 신앙때문에 더이상 박해받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태복음25장을 인용하며 "헐벗고, 병들고, 옥에 갇힌 형제를 도와 준 것은 주님을 위해 하는 것"이라며 교회가 협력하고 선교단체들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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