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한국종교인평화회 신임 대표회장 추대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한국종교인평화회 신임 대표회장 추대
  • 편집국장
  • 승인 2016.02.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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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평화회(KCRP)의 신임 대표회장에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가 추대됐다.

 한국종교인평화회(KCRP)의 신임 대표회장에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KCRP는 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종교평화국제사업단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영주 목사의 신임 대표회장 추대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앞서 KCRP는 3일 공동회장단회의를 열어 김영주 목사를 대표회장에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신임 대표회장 김영주 목사는 "평생 코디네이터로서 살아온 본인에게 대표라는 직함은 무겁게 느껴진다"며 "평소 그랬던 것처럼 KCRP 중앙위원과 실행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종교 사회인 대한민국에 더불어 상생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전 대표회장 자승 스님은 "KCRP는 그동안 종교간 상생과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안타까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김영주 목사님이 나은 발전을 위해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KCRP는 이날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등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기념식을 비롯해 30년사 발간, 세미나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이웃종교스테이와 이웃종교화합대회, 종교청년평화캠프 등 종교간 대화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 교육지원사업, 터키·이란 이슬람국가 문화교류, 동북아 평화공동체 건립을 위한 한중일 종교학자 공동세미나 등을 추진한다.

 한편 김영무 목사가 총무로 시무하고 있는 NCCK는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는 WCC(세계교회협의회)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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