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뿌리 뽑고, 관광 지출 120조원 시대 이끈다"
"'바가지요금' 뿌리 뽑고, 관광 지출 120조원 시대 이끈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9.12.12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정부가 '바가지 요금'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방해하는 4대 걸림돌 제거에 나선다.

내국인 관광객을 위해 성수기 숙박‧해수욕장 이용료 게시를 의무화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한다.

외국인 대상으로 지역관광 인지도를 제고하며, 공항‧출입국‧교통 불편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로써 2020년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국민 국내여행 횟수 3.8억 회, 관광 지출 120조원 시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12일 충북 청주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동부창고'에서 이낙연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여행자 중심 지역관광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엔 의장인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9개 중앙부처 장·차관,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관광 유관기관과 학계 대표, 기업인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같은 전략을 제시한 문체부는 여행자 관점에서 지역 관광을 방해하는 4대 걸림돌로 Δ지역관광 정보 부족 Δ비자 발급 및 지방공항 등 출입국 불편 Δ지역 내 관광교통 미흡 Δ바가지요금 등 낮은 서비스 품질 등을 꼽았다.

정부는 전 세계인에게 '한국·지역관광'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주요 행사(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주빈국 참가, 도쿄올림픽, 두바이엑스포 등)에 참가한다.

중국 자유여행 사이트(마펑워, 치옹유), 일본‧국제온라인 여행사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내국인을 대상으로도 공공(대한민국 구석구석)과 민간(네이버, 다음 등)의 협력을 강화해 최신의 다양한 지역관광 정보의 실시간 제공 기능을 강화한다.

정부는 동남아 및 중국인 대상 복수비자 발급요건 확대하며, 비자발급 간소화를 추진한다.

특히 소비력이 높은 중국 주요 지역 대학생에겐 비자 수수료 한시적으로 면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중국 알리페이 신용등급 우수자 대상 재정능력 입증서류 간소화 및 복수비자 발급으로 약 2200만 명이 더욱 편리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또, 신남방국가 청년들이 최대 1년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지역관광과 어학연수를 즐길 수 있도록 한·아세안 관광취업협정을 체결한다.

 

 

 

 

 

 

 


더불어 지방 공항 연계 지방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방 공항 출‧도착, 항공노선을 확충(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한다.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늘리고 '모바일 세관 신고'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또 지방 공항 환승관광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지역에 도착한 외국인관광객이 원하는 관광목적지까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체계를 개선 및 확충한다. 관광순환버스, 시티투어버스, 셔틀버스 등을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연계도 강화한다.

정부는 매해 여름이면 불거지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수욕장 시설 사용요금을 게시하도록 규정을 마련하고, 숙박업소의 숙박요금 및 부가요금(인원추가, 부대시설 이용 등) 공개를 의무화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특히, 계곡 및 하천 불법 점유에 대한 벌금 상향 등 처벌‧단속을 강화하고, 지자체 합동점검반을 통한 적극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추진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단기적·일회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 서비스 교육 및 수용태세를 개선하는 지역자치단체를 지원한다.

한편, 문체부는 관광 혁신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740만명을 전망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관광수지 적자도 50억 달러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