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 부수 감소세 둔화…디지털시대에도 역할 있다
종이신문 부수 감소세 둔화…디지털시대에도 역할 있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9.12.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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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일간신문 유료부수 상위 10위©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전국의 일간지 발행부수와 유료부수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각각 5.0%와 0.4% 줄어들어 감소세가 뚜렷하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2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부수는 같은 기간에 10.1% 감소했다.

한국ABC협회(회장 이성준)는 지난 6일 인증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19년도(2018년도분) 일간신문 172개사에 대한 발행부수와 유료부수 인증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일간지 발행부수와 유료부수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각각 5.0%와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겸 ABC협회 인증위원(전한국언론학회회장)은 “유가부수의 감소가 몇 년간 소폭에 그치고 있다"며 "디지털시대에도 종이신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2019년도(2018년도 분) 전국일간지 29개사의 발행부수는 총 516만8355부(55.1%), 유료부수는 총 423만1182부(59.6%)다. 지역일간지 112개사의 발행부수는 총 167만2813부(17.8%), 유료부수는 총 104만9938부(14.8%)다.

이는 2018년 대비해 발행부수는 2.75%, 유료부수 1.65% 소폭 감소한 것이다.

한국ABC는 대부분 신문사들이 지속적으로 발행부수를 줄이면서 유료부수 위주의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종이신문 선호도가 높은 고연령층의 증가와 함께 종이신문에 대한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종이신문사들이 디지털시대에도 계속해서 언론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언론의 뉴스보도는 가짜뉴스 등 정보환경이 나빠지는 디지털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문사들이 국민들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면 및 뉴스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번 부수조사의 기간은 2018년 1~12월이며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공동조사를 실시했다. 상반기에는 종편-케이블에 참여한 24개사, 하반기에는 참여하지 않은 148개사가 받았다.

본사에 대한 공동조사는 인쇄상황, 발송상황, 원재료입고, 사용내역 등에 대한 검증과 전표, 세금계산서, 계정별 원장, 결산서 등을 살폈다. 지사지국은 독자명부, 금융결제원 지로데이터, 통장, 확장내역 등 수금내역과 독자자료를 검토했다.

인증매체는 전국일간지 29개사, 지역일간지 112개사, 경제지 16개사, 영자지 3개사, 스포츠지 7개사, 소년지 2개사, 생활정보지 1개사, 무료일간지 2개사 등 총 172개사다.

 

 

 

 

 

한국ABC협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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