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남북사랑학교, 이사를 위해 후원 및 기도요청
탈북민 남북사랑학교, 이사를 위해 후원 및 기도요청
  • 채수빈
  • 승인 2019.10.28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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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이사,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교실이 부족해졌기 때문
△남북사랑학교 심양섭 교장(중앙)과 탈북민 학생들. ⓒ남북사랑학교

남북사랑학교가 보름 후인 11월에 이사를 한다.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재적인원 43명) 교실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심양섭 교장은 “남북사랑학교를 세운 열방샘교회(탈북자교회)와 같은 건물로 이사함에 따라 교실은 늘어나고 임대료는 줄어든다.”면서 “그런데 각각 40평씩 2개 층에 교실과 교무실을 꾸미고 이사를 하는 데 2,000만원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통일세대로 자라날 탈북청소년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진심으로 부탁했다.

이밖에도 기쁜소식을 전해왔다.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의 김부용 본부장 외 2명이 남북사랑학교를 지난 18일 방문하여 심양섭 교장, 그리고 정봉실 남북사랑네트워크 사무국장을 만나 700만원의 후원금과 함께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한 남북사랑학교와 남북사랑네트워크의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이 2019년 9월 LH 스페셜 더블 기부의 모금함으로 선정되어 모금 목표액 990만원을 달성소식도 전해왔다. 더불어 JH사랑나눔재단이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남북사랑학교 재학생 8명에게 10~12월 석 달 간 월 십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서울꿈길장학금 장학생으로 남북사랑학교의 김명, 강일미 두 명의 학생을 최종 선정하고, 1회차 장학금 (75만원)은 지난 주 10월 11일 (금) 학생의 통장으로 지급이 완료됐다.

한편 남북사랑학교는 탈북 과정에 겪은 심리, 정서적 문제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하도록 돕고, 탈북 과정에 학업 시기를 놓친 탈북 청소년들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사회에 정착하도록 돕고자 설립됐다.

이사 비용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을 주시거나 아래의 은행 계좌번호로 송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사 비용 후원 안내

1) 연락처: 02-2688-0691/ 010-6426-9308 (심양섭 교장)

2) 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181-337733 (사)남북사랑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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