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제11차 신학세미나’ 열려
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제11차 신학세미나’ 열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9.10.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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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목사 이단조사 보고서 토대로 이단 규정, 참여금지
△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는 제11차 신학세미나를 열고, K목사의 이단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이단으로 규정, 참여금지를 결정했다.

사)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대표회장 임준식 목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사자교회(하 다니엘 목사)에서 제11차 신학세미나를 열고, K목사의 이단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이단으로 규정, 참여금지를 결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K목사는 동성애를 옹호하고, 구원론적 이단성과 관련하여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다원주의 구원론 주장 △구약의 구원은 노에로서의 구원 주장 △복음을 경제적 분배 차원으로 변질시키며, 경제적 질서를 전복하는 희년 복음을 주장 △재산분배에 의한 물질적 구원 주장 △부자들은 재산을 나누어 줌으로써 구원을 얻는다는 주장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이슬람에 대한 반성경적 주장에서는 ‘꾸란과 성경을 동일한 하나님의 메시지로 인정’하고, 성경과 꾸란을 동등하게 여겨 성경의 영감과 무오성을 부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K목사는 ‘성경의 목적이 인간의 복지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주장’,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번제로 드렸다는 꾸란의 주장을 인정’, ‘하나님에게는 아들이 없다는 꾸란의 주장을 인정하며,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 ‘예수님을 보편적 구원자라고 주장하며, 예수님의 유일한 구원자임을 부정’, ‘이슬람을 형제종교라고 주장’, ‘예수님과 무함마드를 동일한 개혁자로 동등하게 여긴다’, ‘이슬람의 이단성을 주장하는 한국교회의 주장을 이슬람 포비아로 비판’ 등을 주장한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박종만 목사의 사회로 제임스 강 소장과 임성모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제임스 강 소장은 ‘십자가, 이단장지의 구심점’이란 제목의 발제를 통해 “신앙생활의 중심은 십자가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과 나, 이웃과 나와의 관계를 설정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하나님은 빌라델피아교회의 형제간에 사랑하는 것을 보시고 책망 할 것이 없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의 하나님이며, 인류 모두의 하나님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루터의 종교개혁 이전은 영광의 신학으로 1천년을 버텨 왔다면,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십자가만이 우리의 신학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할 때 우리는 영광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임성모 교수는 <마르틴 루터 ‘이신칭의’, 존 칼빈 ‘예정론’, 존 웨슬리의 ’성화론‘과 교회론과의 관계 연구>란 주제로 “교회를 떠난 신앙이나 교리는 힘을 잃는다. 신앙이나 교리는 교회 안에서만 그 의미를 갖는다”면서 “마르틴 루터를 비롯한 존 칼빈, 존 웨슬리 세명의 개혁자는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시프리안 전통에 서 있다”고 교회 안의 공동체성을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드린 예배는 하다니엘 목사의 사회로 변권능 목사의 기도, 임준식 목사의 설교, 김찬호 목사의 축사의 백만기 목사의 광고, 강창훈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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