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 취임 및 임직 감사예배 드려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 취임 및 임직 감사예배 드려
  • 채수빈
  • 승인 2019.10.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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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마음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총회회복을 위해 힘쓰겠다.’
△예장합동 제104회 김종준 총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제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자신이 섬기는 교회 본당에서 총회장 취임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김종준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총회장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총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회와 꽃동산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기도해주시고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먼저 전했다.

그러면서 “제104회기 한 해 동안 겸손한 마음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총회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 어려운 때에 하나님께서 직분을 주셨다.”며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주신 힘과 지혜로 나라와 민족과 교계와 교단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이승희 직전 총회장을 비롯 다수의 증경총회장, 그리고 이재서 총신대학교 총장 등 교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회장 김종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예배는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기도, 총회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의 성경봉독 (사무엘상17:45-50). 직전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다윗처럼 행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 했다.

이 승희 목사는 “다윗은 생명의 위협에도 여호와의 이름을 모욕한 골리앗을 심판하기 위해 당당히 전쟁터에 나갔다. 이는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면서 “교단을 이끌어갈 김종준 총회장과 교회의 성도들에게 교단이나 교회의 직분은 명예나 스팩이 아니라 여호와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모든 직분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다윗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힘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수위원들이 치리장로들에게 안수기도후 악수례하고 있다.

이후 모든 임직자들의 '서약'을 시작으로 임직예식이 진행됐으며, 장로 취임기도, 치리장로 및 안수집사 안수기도, 권사 취임기도 및 명예권사 추대기도, 악수례, 공포 등 각기관 직분자들의 임직패 증정후 임직예식을 마쳤다.

이어서 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가 총회장에게,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가 임직자에게,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가 교우들에게 권면 했으며,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총회장에게,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임직자에게 격려사를 전했다.

△총회장 취임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린후 단체사진.

이밖에도 자립개발원이사장 오정현 목사와 기독신문이사장 정연철 목사,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이 각각 축사했다. 총회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총회장 및 모든 임직자를 위한 축시를 전했다. 이후 예물증정, 당회장 인사말씀,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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