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총연 제104회기 총회장 취임 및 임원 임직 감사예배
개혁총연 제104회기 총회장 취임 및 임원 임직 감사예배
  • 채수빈
  • 승인 2019.10.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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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로 아름답고, 열매 맺는 총회 만들겠다’
△예장 개혁총연 제104회기 김태경 총회장 취임 및 임원 임직 감사예배가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 14층에서 드려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연 제104회기 총회장 취임 및 임원 임직 감사예배를 모든 임원들과 참석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지난 8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 14층에서 드려졌다.

취임사를 전한 김태경 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과분한 은혜를 주셔서 귀한교단에 총회장에 취임케 함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총회장으로서 증경총회장들의 뒤를 이어 하나님 말씀대로 합당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총회로 위상을 높이겠다. 아름다운 총회, 열매를 맺어가는 총회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이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잘못이 있을 때 충고해주시고 격려해달라”고 말했다.

부총회장 고현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정미화 목사가 기도하고, 김나단 목사(서기)가 마태복음 7장24~27절 성경봉독한 후 엄신형 목사가 ‘반석 위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증경총회장 엄신형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엄신형 목사는 “한국교계가 말씀 앞에 순종함이 없다. 생각하고, 말하고, 심는데로 그대로 거둔다. 교인들에겐 순종과 아멘을 강조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그렇지 못한 목회자들이 많다”면서 “총회와 노회와 교회의 목회자는 반드시 반석 위에 서야 한다. 반석위에 서지 못한 자들은 모래위에 지어진 것과 같이 반드시 넘어지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대로 믿고 살지 않기 때문에 오늘날 이 지경에 이르게 됐다”며 “반석 위에 서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조쟁규 목사(부총회장)와 이승우 목사(부총회장), 최혜자 목사(남북대회장), 조완형 목사(중부대회장), 김상빈 목사(한남대회장)가 △나라와 민족, 정치, 경제 안정을 위하여 △제104회기 총회, 대회, 노회, 지교회를 위하여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이슬람 퇴치를 위하여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총회 산하 신학교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기도했다.

이날 자리에는 배동률 목사와 진상철 목사, 유동근 목사, 엄바울 목사, 최원석 목사, 최원남 목사 등 증경총회장들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최병두 목사(통합 증경총회장) 등이 함께 하여 김 총회장을 향한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엄바울 목사(우측)가 총회장 김태경 목사(좌측)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후 총회장 김태경 목사는 직전총회장 정상업 목사에게 공로패 전달, 선정위원을 대신해 엄바울 목사가 신임 김 총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김태경 총회장은 나머지 임원들에게 임직패와 꽃다발 증정시간으로 한 회기 동안 맡은바 사명을 위해 함께 달려갈 것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는 총무 최정봉 목사의 광고와 직전 총회장 정상업 목사의 축도, 증경대회장 박문규 목사의 오찬기도를 드리고 단체사진 촬영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단체사진.

한편 개혁총연 제104회기 신임원은 △총회장 김태경 목사 △부총회장 조쟁규 이승우 고현석 정미화 고충만 목사 △서기 김나단 목사 △부서기 박상철 목사 △회의록서기 소병일 목사 △부회의록서기 심진주 목사 △회계 조정순 목사 △부회계 백혜숙 목사 △감사 하나영 강이전 김영기 김정님 목사 △총무 최정봉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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