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호헌 104회 정기총회, 도용호 총회장 유임
예장 호헌 104회 정기총회, 도용호 총회장 유임
  • 채수빈
  • 승인 2019.09.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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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기 임원 전원을 제104회기 총회임원으로 재선임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는 지난 23일 제104회 총회를 의정부 소망교회에서 열고, 현 총회장 도용호 목사 및 제103회기 임원 전원을 제104회기 총회임원으로 재선임 했다.

재선임된 도용호 총회장은 “교단 위상제고와 개교회 부흥을 위해 전력을 쏟을 것”이며 “이단사이비를 배격하고, 한국교회 연합 사업에도 교단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호헌정신을 계승해 위기에 처한 한국사회와 교회를 살리는 총회로서 전진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장 도용호 목사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김성수 목사의 사회로 오상도 장로가 △하나님이 정하여 명하신 성경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절대 순종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보수정통의 법통과 호헌정신을 계승한다 △성경의 진리와 복음을 떠난 이단세력을 단호히 척결하고 종교다원주의, 동성애자, 용공주의 사상을 용납하지 않는다 △국내외복음전파, 구제와 봉사에 전심전력한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가 오염되고 훼손되는 것을 반대하며 창조 본연의 세계가 보전되기를 바란다 △선배를 공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며 서로간의 신뢰를 돈독히 한다 등의 ‘호헌선언문’을 낭독했다.

또한 호남노회장 오종만 목사가 기도하고, 증경총회장 서헌철 목사의 설교 후, 증경총회장 안봉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신앙을 고백하자!’(마 15:21~28)란 제목으로 서헌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복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큰 복이라 할 것”이라며 “우리는 분명한 신앙고백이 있다. 복음을 전할 때 주체가 사람으로 바뀌었다. 지금의 기독교는 기득권 세력이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앙고백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며 “현재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다. 민초들의 삶은 고난의 연속 이였다. 예수님을 닮듯 성령을 모시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갈 때 이 역경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장 도용호 목사의 사회로 각부 업무 보고와 총무 활동보고, 서기 보고, 감사보고, 회계 보고, 상비부 보고, 총회인준 각 신학 보고 등을 통과시키고, 임원선거를 통해 제103회 총회 임원을 그대로 유임키로 하고, 만장일치 박수로 받았다.

한편 재선임 임원은 △총회장 도용호 목사(한양) △목사 부총회장 김성수 목사(서울), 구한나 목사(중부) △장로 부총회장 오상도 장로(경북) △서기 우광옥 목사(서울A) △부서기 최한석 목사(대전) △회의록서기 오종만 목사(호남) △부회록서기 박진희 목사(경북) △회계 정은주 목사(중부), 김종천 장로(서울) △총무 오갑수 목사(전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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