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해외총회, ‘캄보디아 신대원 첫 졸업식’
예장 합동해외총회, ‘캄보디아 신대원 첫 졸업식’
  • 채수빈
  • 승인 2019.07.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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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통한 캄보디아 복음화 실천을 다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는 캄보디아 신대원 첫 졸업식을 현지에서 열고, 사랑실천을 통한 캄보디아 복음화를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총회장 박요한 목사, 이하 합동해외총회)는 캄보디아 신대원 졸업식을 지난 22일 캄보디아 선교센터에서 갖고, 사랑을 통한 캄보디아 복음화 실천을 다짐했다.

합동해외총회는 캄보디아 선교를 책임질 신학생을 양육하기 위해 신학교를 개교했다. 이후 총회원들의 헌신과 기도로 인해 성장해 신대원 첫 졸업식을 가지는 뜻깊은 날을 맞이했다.

특별히 합동해외총회는 캄보디아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선교의 선초기를 마련한다는 계획 아래 동남아시아 선교에 주력해 왔다. 이날 졸업한 신학생 모두는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생활을 통해 목회자로서의 소양을 교육 받았다.

강명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은 이건숙 목사의 기도, 총회장 박요한 목사의 설교, 서정학 목사의 특송, 송진태 부총회장의 축사 및 권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요한 목사는 “오늘 졸업하는 졸업생들은 세계적인 비전을 가져야 한다.”며 “세계적 비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가자상에서의 죽임과 부활의 증인된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복음화의 역군인 졸업생들은 하나님나라 운동의 사명자로서, 목회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장학관이 동남아시아 선교의 전초기지로서의 사명에 충실하기를 소망한다. 졸업생들은 동남아시아 선교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복했다.

△학위식 및 졸업예배 모습.

1부 학위식 및 졸업예배에 이어서 송진태 목사를 비롯한 강명이 목사, 이건숙 노회장, 성정학 한국간사의 특강이 있었다.

송진태 목사는 “오늘 졸업하는 졸업생들은 캄보디아 선교와 복음화의 전령으로서 선교의 사명에 충실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축사와 함께 “복음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특히 졸업생들은 교회가 있어야 할 예수님의 삶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고, 이 곳에 사는 사람들과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권면했다.

특강을 맡은 강명이 대표회장은 “미래 캄보디아 선교의 지도자가 될 신학생들은 바이블 아카데미 세미나를 통해 엘리트화 된 복음의 전령이 되어야 한다. 캄보디아와 한국의 문화적 콘텐츠를 개발, 공동번영과 이익으로 범세계적 복음 네트워크를 형성해 효율적인 선교전략을 짜야 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문화 창출로 복음과 성경의 역사성을 지키는 지킴이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재단법인 WEM선교협의회가 문을 연 장학관은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바이블아카데미 세미나실(1층), 사무실 및 소세미나실(2층), 대학생 무료기숙사(3층), 친교실 및 체력 단련실(4층)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동선교협의회는 한글학교를 비롯하여 영어학교, 청소년 쉼터, 한국무용학교, 음악학교, 의료봉사교실, 정규 신학대학교 등의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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