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 ‘22차 북한구원기도성회 첫째 날’
에스더기도운동, ‘22차 북한구원기도성회 첫째 날’
  • 채수빈
  • 승인 2019.07.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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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지체하지 마옵소서!”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에스더기도운동은 매년 겨울과 여름 연 2회 개최하는 제22차 ‘북한구원기도성회’를 지난 7월 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지체하지 마옵소서! (단 9:19)”를 주제로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이선규 목사(대전 즐거운교회)는 ‘말씀의 거울 앞에 생각이 바뀌면 결과도 바뀐다.(약1:23-25)’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거울로 자신의 외모를 고치듯이 말씀의 거울로 자신을 고칠 수 있을 때만이 말씀을 제대로 본 것”이라며 “좋은 거울은 자신을 그대로 비춘다.”고 설명했다.

△이선규 목사(대전 즐거운교회) ©에스더기도운동본부

그러면서 고전 10:10-11의 말씀을 들어 “말씀의 거울은 우리를 그대로 비추며 우리가 불평하고 불만하면 말씀대로 저주의 삶이 되고, 어떠한 경우에도 감사하면 말씀대로 축복의 삶으로 나타난다”면서 “우리가 거울 앞에 서면 좌우가 바뀌어 보이듯이 말씀의 거울 앞에 서면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고 설파했다.

두 번째 조아브라함목사(사도행전선교회)는 ‘말씀과 성령(눅10:29-37)’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사마리안인 비유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나는 노숙자를 도우면서 사마리안 사람과 같이 자비를 베푼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들을 직접 돌보면서 나는 그들을 돌볼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는 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우리도 똑같이 강도만난 자이거나 주막 주인일 뿐이고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은 바로 예수님이시다. 우리는 강도만난 자임으로 다시 올 사마리아인의 부탁으로 주막에서 치유를 받은 후에 이제 강도만난 자를 돌보는 주막주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아브라함목사(사도행전선교회)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조 목사는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율법교사는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라고 말할 때 예수님은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다면서 우리 성도들도 북한동포의 이웃인 자비를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하며 ‘우리도 이와 같이 행하여’ 말씀대로 사는 자가 되도록 말씀에 내 삶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 북한동포 2500만 명은 강도만난 사람들이다. 주님은 우리가 그들을 돌봐주길 원하시는데 한국교회가 어떻게 돌보아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오토 웜비아를 통해서 북한주민에 대한 주님의 심정을 알게 하셨다.”며 “한국교회가 북한주민들을 위해 기도할 때 주님께서는 그 기도에 대해 역사하셔서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고 호소했다.

세 번째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는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이라는 제목아래 기도운동으로 국가 변혁을 이룬 우간다의 기도운동 사례를 소개하면서 특강을 시작했다.

이 교수는 “우간다는 이슬람 국가이며 공산주의 국가였다. 에이즈로 인해 소망이 없었고 교회를 가거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면 처벌했던 나라였다.”며 “그런데 기도운동을 통해서 치료 불가능한 에이즈가 치료되고 대통령이 우간다를 하나님께 봉헌하고 정부에 윤리청렴부가 있어 반성경적인 문화를 제거하여 이제 기독교인구가 85%가 넘는 나라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간다는 “이제 미국 등 많은 선진국들의 중요 투자대상 국가가 되어 아프리카에서 모범적인 국가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이 교수는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때가 되었는데도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며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보다 더 긴 세월인 430년 만에 애굽을 탈출하게 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때가 되었는데도 기도하지 않아서, 요셉을 알지 못하는 바로가 나타나 학정을 함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서 부르짖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이 있다면 그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해야 하며 하나님 때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면서 고린도전서 9 장 26절 말씀을 들어 “우리는 기도할 때 정확히 보면서 기도해야 한다. 이는 지식을 갖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면서 기도하는 것이다. 또한 정확한 기도는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면 허공을 치는 기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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