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연대, ‘명성교회 부자세습 공정재판 촉구’
예장연대, ‘명성교회 부자세습 공정재판 촉구’
  • 채수빈
  • 승인 2019.07.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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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재판국이 무너진 총회의 권위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서 예장연대의 기자회견 모습.

명성교회 세습철회를 위한 예장연대(이하 예장연대)는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성교회 부자세습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이는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이 오는 16일 김하나 목사 청빙결의에 대한 최종 재심판결을 내릴 예정이어서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장연대는 “명성교회 불법 세습에 대한 총회 재판국 재심 판결에 한국교회와 사회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판결의 의미는 한국교회 마지막 남은 한 가닥 희망의 불씨를 지필 것인지 아니면 오점을 남기며 마지막 희망까지 절망으로 꺼뜨릴 것인지를 결정하는 시금석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회를 향해 △명성교회를 법과 원칙에 의해 심판하고, 실추된 교단의 신뢰를 회복할 것. △총회 재판국은 목회 세습을 금지한 총회 헌법의 규정과 그를 재확인한 103회 총회 결의에 따라 분명하게 판결할 것. △'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회'는 해체하고, 임시노회 소집은 즉각 취소할 것 등을 촉구하면서 이번 총회 재판국 재심이 명성교회 불법 세습을 철회하고, 무너진 총회의 권위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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