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6·25 제69주년을 맞아 평화통일 기도회 개최
세기총, 6·25 제69주년을 맞아 평화통일 기도회 개최
  • 채수빈
  • 승인 2019.06.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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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 목사, 수석상임회장 윤보환 목사, 이하 세기총)는 오는 6·25 제69주년을 맞아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란 주제로 지난 16일 ‘제15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인천기도회’를 개최했다.

인천 기독교대한감리회 영광교회(담임 윤보환 목사)에서 드린 기도회는 세기총 공동회장 정여균 목사의 사회로 세기총 상임회장 김동근 장로(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법인회장)의 대표기도, 정여균 목사의 성경봉독(사무엘하 5:1-3), 영광교회성가대의 특별찬양,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의 ‘백성과 왕’이란 제목의 말씀 순서로 진행됐다.

고시영 법인이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보수와 진보의 대립된 의견 통합은 대통령도, 정당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평화통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 축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최낙신 대표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은 국제 정서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근래 한반도에는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듯 했으나, 잠시 소강상태에 있다. 우리가 힘을 다해 기도하면 곧 희망의 좋은 소식이 오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별기도에서는 세기총공동회장 조석상 목사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상임회장 오영자 목사가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안정을 위하여”,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박승호 목사가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 각각 인도했다.

한편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제16차 통일기도회가 미얀마 양곤에서 오는 20일에 개최될 예정”이라면서, “세기총은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 기도회를 국내 및 해외에서 국내성도 및 재외동포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그 날 까지 통일기도회를 계속 이어나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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