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0일 개인 SNS에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는 동일한 신"이라고 발언해 큰 논란과 함께 대학측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미국의 기독교 명문사학 휘튼대학의 정치과학과 라리시아 호킨스(Larycia Hawkins) 교수가 결국 사임하기로 했다.
美 크리스천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학교 측과 호킨스 교수는 지난 6일 공동 성명을 통해 "양측은 서로 결의와 화해에 이르게 되었다"면서 "비밀유지계약(confidential agreement)에 따라 각자 다른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10일 언론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의 결별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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