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대륙에 하나님의 성전 세워져’
‘몽골대륙에 하나님의 성전 세워져’
  • 채수빈
  • 승인 2019.05.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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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선교회 후원으로 가쪼르트 게렐교회 봉헌
△몽기총의 게르성전 건축과 강대상 등 성물 보급운동이 진행되면서, 이번에는 가쪼르트 게렐교회 게르성전을 광명선교회의 후원과 기도로 봉헌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가쪼르트 게렐교회(담임 체체게 전도사) 게르성전 봉헌예배를 지난 28일 드리고, 몽골대륙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는 은혜로 기뻐했다.

가쪼르트 게렐교회는 지역아동과 노숙인 등의 쉼터 역할을 감당하며, 이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18년간 해왔다. 이 교회 담임 체체게 전도사와 교인들은 게르성전 봉헌예배를 드리던 날 기쁜 마음으로 활짝 웃으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지어진지 오래된 게렐교회는 너무 추워 교인이 제공한 작은 게르에서 겨울동안 예배를 드리며 지냈다. 그러던 중 몽기총의 소개로 광명선교회(회장 권영구 목사)를 만났다. 이 교회의 재정적 후원과 기도로 교회 앞마당에 크고 새로운 게르성전이 세워지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성전을 건축하는 동안 이 교회의 담임인 체체게 전도사와 어른과 아이 모두가 성전건축 작업을 거들며, 따뜻한 차와 먹거리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광명선교회 회장 권영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김동근 법인이사, 권영구 목사.

교인 모두는 게르성전 건축에 도움을 준 몽기총과 광명선교회 회장 권영구 목사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더불어 가쪼르트 게렐교회는 몽기총의 게르성전보급운동에 동참한 광명선교회 회장 권영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봉헌예배는 유미정 선교사(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의 사회와 가나(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어유나전도사(해링토우교회)의 통역과 함께 이한진 목사(광명선교회, 광명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의 대표기도, 강문종 목사(광명선교회 사무총장, 광산교회 담임목사)의 특별연주(곡명 어메이징그레이스, 사명), 권영구 목사(광명선교회 회장, 오병이어 교회 담임목사)의 ‘교회의 본질’이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드려졌다.

권영구 목사는 “교회의 본질은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다. 이 지역사람에게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게르성전을 중심으로 건강한 신앙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면서 “성전은 기도하는 곳, 초대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실현하는 곳, 함께 예배하고 성경을 배우는 곳으로 하나님나라운동이 실현되는 신앙공동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체체게 전도사(가쪼르트게렐교회 담임사역자)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뭉흐타와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와 에르데넷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그리고 나이던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지역대표, 아밍탈흐교회 담임목사)와 오르나 목사(보르항니 아리옹 후셀교회 담임목사), 잉흐바트르 목사(암갈랑 비빌교회 담임목사), 푸제 목사(쉰이레두교회 담임목사), 어유나 전도사(해링토우교회 담임사역자) 등이 축사를 하고, 이상범 목사(광명선교회, 흰돌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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