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일터에서 하나님의 나라 세워가길’
‘한국교회가 일터에서 하나님의 나라 세워가길’
  • 채수빈
  • 승인 2019.05.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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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2019 Faith@Work 일과 영성 컨퍼런스’ 개최
△ ‘2020 서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2019 Faith@Work 일과 영성 컨퍼런스’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광림교회에서 열린다.

일터에서 하나님나라를 세워가며, 일터를 변화시키는 믿음을 격려하기 위한 ‘2019 Faith@Work 일과 영성 컨퍼런스’가 ‘2020 서울페스티벌’ 주최로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에서 열린다.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종로에 위치한 기독교회관 2층 조애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2020 서울페스티벌 홍보동영상’과 ‘2019 Faith@Work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마크 로버츠(2020 서울페스티벌 디렉터)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마크 로버츠 디렉터는 “저희 전도협회에서 한국에 오게 된 것은 한국교회가 협회와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님을 초청했기 때문에 오게 됐다.”며 “1973년 빌리그래함 목사님은 평생에 가장큰 집회인 한국집회를 가졌다. 하루에 120만 명이상의 사람들이 복음을 듣기위해 모였다. 당시에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신 것이라 믿는다.”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러면서 “페스티벌의 목적은 작은 교회든, 큰 교회든 모든 교회가 함께 연합하자는 것이다. 지역사회의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해 그들을 다시 지역교회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는 전도집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1973년 놀라운 기적이 한국교회에 다시 일어나길 기대한다.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는 한국의 지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역사를 통해서 함께 동역하므로 놀라운 일들이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 서울페스티벌 준비위원장 한기채 목사는 “2019년은 준비하는 단계, 2020년은 실행하는 단계, 2021년은 보존하는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가 좀더 본질적인 영혼을 구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동원하는 행사가 아닌 불신자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교회가 실질적으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면서 다시 한 번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새로운 부흥을 경험하는 일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한국교회가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년대학위원회 위원장인 박성민 목사는 왜 청년대학생들을 따로 모임을 갖는지에 대해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교회나 신앙단체에서 이부분에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는 계획을 갖게 됐다”면서 “이들에게 좋은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과 경영방식을 배워서 자기의 꿈을 키워가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2019 Faith@Work 일과 영성 컨퍼런스’ 기자간담회 모습.

일과영성위원회 위원장 김윤희 박사는 “패스티벌 안에는 신남이 있다. 비전이 있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2020년 서울페스티벌’의 첫 단추를 일과 영성위원회가 끼게 되서 기분이 너무 좋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님과 같이 유명하신 분들이 오신다. 하나님이 이것을 통해서 어떤 역사를 이루실지 기대감이 크다”고 기대했다.

2020서울페스티벌' 준비 위원회(대회장 이영훈 목사)의 일과영성위원회(위원장 김윤희 박사)와 청년대학위원회(위원장 박성민 목사) 주관으로 한국교회를 섬기는 이번 컨퍼런스는 ‘Faith@Work’라는 주제로 일과 신앙의 일치를 통해 일터의 성도들을 새롭게 하고 다음세대가 온전한 믿음으로 세워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준비됐다.

31일 저녁 7시 광림교회 대예배당에서는 대학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가 열리며, 6월 1일 저녁 7시에는 비지리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같은 장소에서 컨퍼런스가 열린다. 또한 6월 1일 오전 7시에는 광림교회 사회봉사관 4층 컨벤션홀에서 목회자 조찬 모임을 갖는다.

컨퍼런스 주강사로는 미국에서 성경적인 기업 경영과 탁월함으로 2.300개 치킨전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칙필레(Chick-fil-A)’의 경영진 그렉 탐슨(Greg Thompson)과 130개 ‘파네라브래드’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만나그룹’ 창립자 폴 세이버(Paul Saber)를 초청했다.

미국에서 스타벅스와 맥도널드와 같은 대표적인 치킨 프렌차이즈인 칙필레는 신실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사명을 가진 기업경영으로 주일에 영업을 하지 않으면서도 8만여명 직원과 함께 연매출 12조 회사로 성장하며 고객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칙필레의 “세컨드 마일 서비스”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오 리를 가게 되면 십 리를 더가라고 하신 말씀처럼 고객들의 기대를 넘어선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뜻이다. 이러한 서비스정신으로 미소비자만족지표(ACSI)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고객이 아닌 특별한 손님으로 대접한다.

만나그룹 CEO 폴 세이버는 38년간 레스토랑 사업을 하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는 말씀에 따라 고객을 최고의 서비스로 섬겼다. 만나는 먼저 직원들을 존경하며 섬기면 직원들도 고객들에게 똑같이 대접하며 손님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가족처럼 대한다. 이익보다 더 중요한 옳은 길을 택하는 믿음으로 기업을 경영한다.

컨퍼런스 주강사들의 기업 스토리와 메시지를 통해 교회 안에 머무는 신앙을 넘어 세상속에 복음의 선한영향력을 드러내고 복음의 증인이 되는 한국교회 다음세대와 일터의 성도들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기자간담회 후 관계자들이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컨퍼런스의 모든 집회는 2020서울컨퍼런스, 홈페이지(2020seoulfestival.or.kr)를 통해 무료등록 가능하며 사전 등록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빌리그래함전도협회의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와 함께하는 2020서울페스티벌은 1973년 ‘빌리그래함 한국 전도대회’가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던 것처럼 복음전도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길 소망한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1989년부터 50여 개국을 다니며 184번의 페스티벌(복음전도집회)에서 복음을 전했고 2020년 10월에 서울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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