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재미와 교훈 아우르는 뮤지컬 보러 볼까
어린이날 맞아 재미와 교훈 아우르는 뮤지컬 보러 볼까
  • 김영환
  • 승인 2019.05.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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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알사탕, 엄마 까투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감동과 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뮤지컬이 풍성하다. 백희나 작가의 동화 '알사탕',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유작 동화 '엄마 까투리', 앞이 안 보이는 아들을 위해 쓴 동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까지 다양한 작품이 어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 알사탕 먹고 마음의 소리 듣는다…뮤지컬 알사탕

뮤지컬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의 동명 동화가 원작이다. 주인공 동동이는 부끄럼을 잘 타는 성격이라서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 동동이가 어느 날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알사탕을 먹게 된 이후에 친구에게 말을 걸며 다가간다.

동동이가 알사탕을 먹을 때마다 아름다운 음악과 다채로운 효과음이 아이들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지난 4월9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개막한 이 공연은 7월7일까지 이어진다.

◇ 꿩병아리 4남매 이야기…뮤지컬 '엄마 까투리 - 먹구렁이와 생일파티'

아동문학가 권정생(1937~2007)의 동화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마지, 두리, 세찌, 꽁지등 꿩병아리 4남매를 중심으로 엄마의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을 주제로 국악선율과 서커스 공연, 비보잉과 결합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제작을 지원한 이 작품은 지금까지 12개 지역에서 모두 121차례 공연해 3만2000여 명이 관람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구청 내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이어진다.

◇ 영국 동화 원작…뮤지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화책이라 불리는 동명의 작품을 뮤지컬로 옮겼다. 아동 문학가 케니스 그레이엄은 시력이 약해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아들을 눈이 안 좋은 주인공 두더지 모울에 비유했다. 모울이 봄맞이 대청소를 하다가 세상 밖으로 나와 물쥐 래트, 두꺼비 토드, 오소리 배저와 함께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난다. 작품은 자신의 부족한 면을 인정하고 극복할 수 있는 긍정의 마인드를 선사한다. 지난 4월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트홀에서 개막한 이 작품은 6월3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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