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반대위, ‘6월 1일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열려’
동성애반대위, ‘6월 1일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열려’
  • 채수빈
  • 승인 2019.05.0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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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한국교회특별기도회 기간으로 선포, 한국교회 동참을 호소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준비위원회(이하 동성애반대위)는 지난 26일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기자회견’을 통해 ‘러플퍼레이드’에 대한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5월을 한국교회특별기도회 기간으로 선포하는 등 한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동성애반대위는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2019년 5월 21일부터 6월 9일 총 20일 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6월 1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2019 제20회 서울퀴어퍼레이드에 맞서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인 ‘러플퍼레이드’를 대한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정상적인 사랑과 건강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대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대국민 퍼레이드인 ‘러플퍼레이드’는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조직위와 남녀노소 불문한 대중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외칠 전망이다.

언론정보위원장 주요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대회장 이주훈 목사(백석대신 총회장)가 인사말을 전하고, 전문위원장 조영길 변호사와 사무총장 홍호수 교수가 국민대회 취지(목적)와 국민대회 필요성(조직)에 대해 설명했다.

대회장 이주훈 목사는 “동성애 문제는 한국교회가 수수방관 할 문제가 아니다. 만약 동성애가 합법화 되고 찰별금지법이 시행되는 일이 벌어진다면 남자와 여자로 이루어진 건강한 가정은 파괴 될 것”이라며 “음란과 잘못된 성문화가 성평등과 인권이라는 가면을 쓰고 우리 사회를 유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을 한국교회가 막지 못한다면 이 모든 책임은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우리가 열려는 대회는 동성애자들을 혐오해서 폭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다.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들도 구원의 반열에서 제외되지 않았음을 선포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내로 기다리고 포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와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대표 이건호 회장(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상임회장)은 이번 국민대회 방향성을 밝혔다.

더불어 특별위원장 김명찬 목사(한영총회 사무총장)와 바른교육교수연합대표 이용희 교수, 김정신 감독이 나와 한국교회 특별기도회와 국민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여성위원장 김수진 대표, 학생위원장 박은희 대표, 종단연합위원장 김규호 목사, 법률위원장 지영준 변호사 등이 포부를 밝히고, 대변인 박종언 목사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한편 동성애반대위는 5월 5일 울산하늘샘교회(강사 김지연 약사)를 시작으로 8일 파주산마교회(강사 김지연 약사), 12일 서울영락교회(강사 길원평 교수, 심동섭 변호사), 12일 영안교회(강사 이용희 교수), 17일 수원중앙침례교회(강사 김지연 약사), 19일 천산중앙교회(강사 김지연 약사), 19일 송촌장로교회(강사 이용희 교수), 22일 여수은파교회(강사 김지연 약사), 24일 수지선한목자교회(강사 염안섭 원장 김영길 대표), 26일 새로남교회(강사 미정), 26일 부산생명수교회(강사 김지연 약사), 29일 하와이광야교회(강사 김지연 약사), 31일 제자광성교회(강사 김지연 약사)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국교회 특별기도회를 계획했다.

대회 당일인 1일 1시부터 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개회식은 사무총장 홍호수 교수의 사회로, 대회장 이주훈 목사의 대회사, 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국민대회는 안미라 아나운서의 사회로 동성애의 사회적 폐해에 대한 영상상영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LOVE IS PLUS FESTIVAL과 퍼플퍼레이드(대한문광장-숭례문-서울시청-광화문-세종문화회관-대한문)가 2시30분부터 7시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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