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체 "소극장 관객 꽉 차도록 불쏘시개 역할 맡겠다"
박양우 문체 "소극장 관객 꽉 차도록 불쏘시개 역할 맡겠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9.04.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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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대학로 현장방문 및 연극계 간담회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대학로를 방문해 연극인들의 현안을 청취하고 연극 '보도지침'을 함께 관람했다.

박양우 장관은 "문체부가 소극장이 관객으로 꽉 찰 수 있도록 불쏘시개 역할을 해내겠다"며 "소극장은 공연예술의 가장 기본이 되는 터전"이라고 말했다.

연극인들은 연극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 과거에 많았다며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대연 배우는 "소극장 세제 혜택 등의 정책이 건물주의 절세를 위한 방편으로 변질해 막상 연극인들이 체감하기 힘들었다"며 "대학로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연극인들이 대학로 바깥으로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도 겪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020년을 '연극의 해'로 지정하는 등 연극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며 "관객이 소극장에서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강화하는 등의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박 장관은 알과핵 소극장을 방문해 안전시설 개·보수와, 자동소화기, 자동심장충격기, 공기청정기 등의 안전용품 보급 상황을 파악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연극인들과 함께 연극 '보도지침'을 대학로 TOM극장에서 관람했다. 이 작품은 한 언론사 기자가 5공화국 시절에 정부가 언론을 통제한 보도지침을 폭로한 사건의 판결과정을 재구성한 내용이다.

이날 연극계 간담회에는 최광일·박혜선 연출가와 이대연 배우를 비롯해 김태수 한국연극협회 수석부이사장, 임정혁 한국소극장협회장, 정인석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 김경훈 한국공연관광협회장, 지춘성 서울연극협회장, 방지영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양우 장관 대학로 소극장 안전시설 점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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