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총무협, ‘대표회장과 시국 간담회’ 개최
한기총 총무협, ‘대표회장과 시국 간담회’ 개최
  • 채수빈
  • 승인 2019.04.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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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파를 초월해 전국 253개 지역연합회 조직 만들기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 총무협의회(회장 김경만 목사)는 시국간담회를 지난 18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열고, 전국 253개 지역연합회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전국 시군구 지역연합회 조직은 한기총 가입 교단이 아니라도, 교파를 초월해 조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한기총 전국지역연합회 조직은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과는 무관하게 국회의원 선거구와 동일한 253개 지역으로 분류, 한기총 산하 조직으로 구성한다는 기본계획을 세웠다.

특히 지역연합회를 기독자유당과 연계, 기독교정치세력화의 근간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그리고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교단 및 단체의 총무들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꼭 원내진입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한기총은 교단과 단체의 가입을 원칙으로 해 왔다. 하지만 지역 연합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한기총의 위상과 활동이 전국 지역연합회를 조직, 확대함으로서 몸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덧붙여 한기총은 전국 253개 지역 위원장의 내정을 이미 완료 했으며, 17개 광역회장 인선과 253개 지역 연합회 임원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지역연합회 위원장 253명의 모임은 곧 있을 예정이며, 내년 총선에서의 국회입성과 기독교정치세력화에 교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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