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예배
비전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예배
  • 채수빈
  • 승인 2019.04.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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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장로·명예장로추대, 장로·권사취임, 집사안수 임직감사예배 드려
△창립40주년을 맞은 비전교회

비전교회(담임 신현모 목사)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지난 7일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 원로장로·명예장로추대, 장로·권사취임, 집사안수 임직식과 3부 축하, 권면, 그리고 비전나눔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신일 목사가 1부예배의 설교를 하고 있다.

신현모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김신일 목사는 ‘자랑스런 이름들’(골 4:7-17) 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초대교회 많은 하나님의 종들이 있었다. 그중에 사도바울은 본문 7절에 나오는 두기고를 신뢰했기 때문에 사도바울의 사정과 골로새교회의 사정을 알리는데 두기고가 가장 적임자라는 것을 알았다. 심지어 골로새교회에 위로를 주는 두기고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울은 두기고에 대해 세가지 호칭을 부여하고 있다. 첫째는 사랑을 받은 형제요, 둘째는 신실한 일꾼이고, 셋째는 주안에서 함께된 형제라는 호칭을 주었다. 이것은 교직자로서 주안에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한 종을 설명하고 있다.”면서 “두기고라는 이름은 기쁨이라는 뜻이다. 두기고는 바울에게 교회에 하나님께 대하여 참된 일꾼이었다. 이 자리에 계신 성도분들과 취임하시는 여러분은 두기고와 같이 칭찬받으시므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성도여러분 되시기를 바란다”고 설파했다.

△비전교회 담임 신현모 목사

교회창립 40주년을 기념한 2부 임직식에선 신 목사의 집례로 원로장로추대, 명예장로추대, 장로취임, 권사취임, 집사안수를 임명했다. 원로장로는 이종익 장로, 명예장로는 임근재 장로, 장로취임은 손대화, 권사취임은 고길자, 김영임, 나정자, 이경선 성도, 집사안수는 김무환, 신성수, 오세영, 이수중, 이창익, 조만섭, 최관식 성도 등이 임명됐다. 그리고 모든 순서에는 집례자의 예식사, 기도, 소개, 추대사, 공포, 임직패 및 메달증정 그리고 축하패증정으로 마무리했다.

△비전교회 원로장로로 추대되는 이종익 장로 부부
△권사 임명, 왼쪽부터 고길자, 김영임, 나정자, 이경선 권사
△비전교회 집사 안수 임명

축하패 증정에는 임재영 장로(안성교회), 신현모 목사(비전교회)가 전달했고, 김영선 목사(삼죽교회), 김동혁 목사(두창교회), 박종석 목사(용인바울교회), 이성일 목사(북안성교회), 김승겸 목사(충만교회)의 기도했다.

신현모 목사는 임직받는 모두에게 추대사를 통해 “장립 이후 오늘까지 더욱 한결같이 본 교회에서 헌신, 봉사하신 원로장로와 명예장로, 장로취임자 및 임직자들에게 앞으로 더욱 충성되고 신실한 일꾼으로 섬김의 모범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3부 순서인 축하, 권면, 그리고 비전나눔 시간에는 김기현 목사(안성교회)의 기도, 뮤지컬배우 제나의 ‘넌센스 잼보리중:그로잉 업인 브루클린’, 테너 채신영의 ‘주기도문’ 그리고 The Prayer(기도)라는 제목의 듀엣곡으로 축하했다.

△축사하는 바울교회 원로 원팔연 목사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원로)는 축사를 통해 “담임목사인 신현모 목사는 탁월한 지혜가 있는것 같다. 사람이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신뢰를 받고, 칭찬받고 산다는 것은 인생의 최고의 행복이고 축복”이라며 “그런데 더더욱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장중에 인정을 받고, 쓰임을 받고, 성스러운 성직에 세움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축복이다. 임직 받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은퇴한 이후 뼈져리게 느낀 것이 있는데, 목사님이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은 입장도 잘해야 되지만, 퇴장을 더욱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명섭 목사(보배교회), 김정민 목사(기흥제일교회)의 축사가 이어졌고, 정재우 목사(평택교회)의 격려사, 유흥목 목사(안성제일교회), 신춘식 목사(서평택교회), 김수복 목사(은혜교회)의 권면, 이종익 장로의 은퇴사, 손대화 장로의 답사, 조경규 장로의 인사 및 광고, 비전송, 신현근 명예목사의 축도, 이호균 목사(백암교회)의 만찬기도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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