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기총, ‘몽골 복음화 10%위해 멈추지 않겠다’
몽기총, ‘몽골 복음화 10%위해 멈추지 않겠다’
  • 채수빈
  • 승인 2019.04.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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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몽골복음주의협회, 하나 되어 하나님나라운동 정진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몽골복음주의협회와 몽골국민 10% 복음화를 위한 목표를 세웠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는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위해 몽골복음주의협회와 함께 몽골의 전교회가 하나 되어 2020년까지 전 국민 10% 복음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고 있다.

몽기총은 게르교회 건축을 위해 한국교회와 결연을 맺고 있으며, 현재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몽골 국민의 10% 복음화에 뜻을 함께 하고,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몽골선교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같은 형제의 나라라는 동질성 때문이다. 특히 몽골국민의 복음화를 위해 몽골 전지역에 세워진 교회들이 열심을 내고 있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랑이다.

최근 몽기총은 몽골 수흐바트르 아이막 바롱오르트시에 게르성전을 세웠다. 수흐바트르 아이막은 몽기총 본부가 있는 울란바트르시에서 약 600km떨어진 곳이다. 작년 겨울에는 5톤 트럭에 강대상 20개를 싣고, 영하 34도의 칼바람을 가르며 뭉힝 기게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주예본교회(담임 최공훈 목사)의 후원으로 뭉흐기게(영원한빛)교회 게르성전을 신축하기 위해, 게르성전을 지을 재료를 트럭에 가득 싣고, 이른 새벽녘에 먼 길을 나섰다. 끝없는 광야 벌판길을 달려 늦은 점심 무렵에 도착해서 먼 길을 달려온 노곤함도 잊은 채 이내 게르성전 세우기 작업에 들어갔다.

몽기총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게르성전이 세워지는 과정을 한 두 번 본 것도 아닌데, 볼 때마다 감동이 새롭다. 교인들이 나와서 뭐라도 함께 거들려는 행동 속에서 은혜를 더욱 받는다. 작업은 다행히 해질 무렵 마무리 됐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다음 날 아침에 만난 뭉흐기게교회는 몽골 복음화의 또 하나 기초가 되겠다는 것을 생각하니 절로 신바람이 난다. 몽골에 선교회를 세우고, 게르성전 건축을 위해서 힘쓰는 사역에 은혜가 절로 넘쳤다. 게르성전을 보는 이마다 기쁨과 성령, 그리고 감사가 충만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쁨과 감사 속에 지난 4일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몽기총)의 통역 가운데, 이명숙 권사(몽기총)의 대표기도, 김명자 권사(몽기총)의 성경봉독(출애굽기 19:16~22), 잉흐새롤 목사의 ‘성막은 주님의 것입니다’란 제목의 설교로 드려졌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몽골 수흐바트르 아이막 바롱오르트시에 게르성전를 세웠다.

잉흐샤롤 목사(뭉흐기게교회)와 어융치맥 전도사(뭉흐기게교회)는 “하나님나라운동에 매진하는 몽기총과 전주예본교회에 감사하다”며 “봤으니 따라하겠다. 우리도 주는 축복으로 함께 하겠다”고 인사했다.

또한 수흐바트르지역 부흐 운데스터니잠(열방의 길)교회 올랑후흥 전도사와 예수쓰 하링(예수사랑)교회 토야 전도사가 각각 축사하고, 잉흐샤롤 목사가 축도했다.

아울러 김동근 장로는 뭉흐기게교회에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단, 강대상, 앰프, 마이크, 의자 등을 전달하고, 몽기총의 게르성전보급운동에 동참한 전주예본교회 최공훈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장로는 “몽기총의 하나님나라운동은 길이 험하다고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흙바람과 폭풍도 주님을 길을 가로막지 못했다. 몽기총은 하늘아래 또 하나의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쉼 없이 달린다”고 다짐했다.

또한 “몽골 국민들의 복음화를 위한 게르교회 건축은 계속되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가 우리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또한 몽골에 세워진 교회들이 하나 되어 몽골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전도에 열심을 내고 있다”면서 “몽골복음화와 선교는 그 어느 선교지역보다도 열심이다. 많은 몽골인들이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한다”고 몽골복음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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