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기독교총연합회 창립, “한국교회 성경으로 돌아가야”
지구촌기독교총연합회 창립, “한국교회 성경으로 돌아가야”
  • 채수빈
  • 승인 2019.03.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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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김노아 목사 외 이사, 상임회장, 감사 및 임원 취임 감사예배
△지구촌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추대된 김노아 목사(예장성서총회 총회장, 한기총 공동회장, 신천지대책위원장)

사단법인 지구촌기독교총연합회(102단체·이하 지기총)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씀대로 지구촌 곳곳에 예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29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세광중앙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날 지기총은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 외 이사, 상임회장, 감사 및 임원 취임 감사예배’를 창립예배로 드리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지기총은 한국교회가 진리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 될 수 있도록 복음전파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사무총장 이성현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선임상임회장 한순용 목사의 대표기도와 이사 송태건 목사의 성경봉독(요8:1-11), 세광중앙교회 하얀날개의 특별찬무, 찬양사역자 김다혜 전도사와 세광중앙교회 새빛성가대의 특별찬양,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세계기독교연합총회 총회장·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의 ‘손가락으로 두 번이나 땅에 쓰신 글’이란 제하의 말씀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김노아 대표회장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길을 가면 환란의 길을 가도 기쁘고 즐겁다. 그러나 미운 사람들과 길을 가면 세계명소라도 아름답지 못하다”며 “예수와 함께 길을 갈 때 모두 행복한 길을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문말씀은 “어떻게 하면 예수를 고소해서 형을 받아 죽게하거나 없어지게 할까라고 연구하던 자들이 율법사와 바리새인 들이었다”며 “이들은 현장에서 잡힌 간음한 여자를 두고 모세 율법에는 돌로 치라고 했는데, 예수님 당신은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돌로 치라고 말할 것 같으면 사랑을 들고 나온 예수님의 말씀이 거짓말이 되고, 돌로 치지 말라고 하면 예수님이 율법을 어긴다고 하면서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노아 대표회장은 이날 기독교 역사상 누구도 알지 못했던 성경의 말씀중에 예수님께서 땅에 무엇을 썼는지에 대해 설교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아무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무얼 썼다고 기록된 것은 없다”면서 “이에 계속된 율법사들의 답변 요구에 다시 두 번째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셨다. 기독교 역사상 무엇을 썼는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회장은 “본문의 내용중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는 돌로 치라’고 하시니 고소할 조건을 찾으러 온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우리는 다 죄인이지 않느냐’ 그래서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 하나씩 하나씩 물러갔다”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왜냐하면 “예수를 고소할 조건을 찾고자 간음한 여자를 현장에서 잡아온 자들이 무슨 양심 있습니까?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은 양심이 없는 자들”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들이 물러간 것은 예수님께서 손가락으로 땅에 쓰신 글 때문”이라고 말했다.

답은 간단하다며 김 대표회장은 “신22장 22절에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라고 했다며, “그런데 율법사 바리새인들이 현장에서 잡은 여자를 데려왔다면서 여자만 데려오고, 남자는 데려오지 않았다. 아마 그 남자는 자기들 편에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땅에 쓰신 내용은 통간한 ‘그 남자를 데려와라’고 썼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잡았다고 하면서 여자만 데려온 그들이 도리어 율법을 어긴 자들로서 그들도 돌에 맞아 죽게 될 상황이다. 그리고 두 번째 땅에다가 쓰신 글은 ‘남자를 데려오지 않으면, 너희를 율법에 고소하겠다’라고 썼을 것이라며, 이에 그들이 죽음이 두려운 나머지 양심의 가책을 받아 하나 둘씩 물러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을 때에 사람을 죽이고 율법에 의해 심판하려고 오신 분이 아니다. 그래서 말로하지 않고 땅바닥에 글만 쓰시고, 여자도 살리고 고소할 조건을 찾으려는 자들도 살리시려고 땅에 쓰신 것”이라며 “예수님은 지독한 죄인들이라도 다 구원하려고 오셨다”며 예수님의 사랑을 강조했다.

김노아 대표회장은 또 “예수님은 모든 죄의 근원이 율법에서 나왔다고 했다. 예수의 십자가는 율법 자체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약속하신 자손이 오실 때까지 율법이 있다고 했고, 그 자손은 바로 그리스도시다. 예수의 열매가 영적인 이스라엘”이라며 “예수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셨다. 2000년전 우리 주님께서 율법을 해방시키고 율법의 마침이 되신 것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역사가 이뤄졌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문 김광호 목사가 축시로 은혜를 더했고, 자문위원 류형렬 목사와 상임회장 김은영 목사, 지도위원 김에스더 목사가 △나라와 위정자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사 △지구촌기독교총연합회 등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또한 고문 예영수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및 본회 고문 정인찬 목사와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한기총 명예회장 오관석 목사, 성서총회 부총회장 조영구 목사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2부 취임식 및 취임패, 위촉장, 임명장 수여식은 성서총회 부총회장 신승도 목사의 사회로 감사 유제상 목사가 취임식 기도로 문을 열었다.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왼)와 이사장 이성현 목사(오른).

이어 이사장 이성현 목사가 김노아 목사에게 대표회장 추대 취임패를, 김노아 대표회장이 이사장 이성현 목사에게 취임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노아 대표회장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기총의 모든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존경하는 선후배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국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가는 단초를 놓고, 하나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갈 것이다. 마음과 몸과 혼과 정신을 다해 바칠 것을 하나님께 약속했다. 이 약속은 분명 한국교회에 기적을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김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중 갈라지지 않는 교회가 없다. 비가 오지 않으면 땅이 갈라진다. 비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한국교회가 갈라지는 것은 성령의 비가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메마른 심령이 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잠잠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하나님이 보우하사 대한민국의 교회가 세계교회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믿는다. 한국기독교가 성경 안에서 발전하고, 서로 화목하며, 서로 사랑하며, 서로 물어뜯지 않는 그리스도의 참사랑이 나타나는 본을 보이겠다”고 단언했다.

△모든 행사를 마친 뒤 단체사진.

김 대표회장은 또한 이사 취임패를 비롯해 고문 추대패, 상임회장 추대패, 감사 취임패, 자문위원 위촉장, 지도위원 위촉장, 임원 임명장, 15분과위 위촉장 등을 각각 수여하고, 오관석 목사의 축도, 감사 오준호 목사의 기도,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지기총은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 △고문 예영수 목사, 정인찬 목사, 김광호 목사 △선임 상임회장 한순용 목사 △상임회장 고중권 목사, 김원이 목사, 정찬희 목사, 김은영 목사, 오선미 목사 △이사 김노아 목사, 한순용 목사, 고중권 목사, 정찬희 목사, 김원이 목사, 장길산 목사, 송명숙 목사, 송태건 목사, 박정숙 원장 △감사 오준호 목사, 유제상 목사 △자문위원 김위식 목사, 류형렬 목사, 이기주 목사, 장영순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임원으로 △사무총장 이성현 목사 △사무실장 송명숙 목사 △총무 김주원 목사, 이영범 목사 △서기 장길산 목사가 임명됐고, 15분과위로 △신학 위원장 고중권 목사 △부흥사회 회장 이성현 목사 △여성부흥사회 회장 김선경 목사 △여성부흥사회 부회장 이은화 목사 △여 목회장 김차희 목사 △의료분과 위원장 한순용 목사 △선교 위원장 김에스더 목사 △사이비대책 위원장 김원이 목사 △애경사 위원장 정찬희 목사 △예술 위원장 유제상 목사 △홍보출판 위원장 장길산 목사 △사회분과 위원장 김은영 목사 △재난구제 위원장 오준호 목사 △체육 위원장 조 춘 장로 △장로 위원장 신동진 장로 △사모 위원장 홍재현 사모 등이 위촉됐고, 의료분과위는 △산부인과 김연정 원장 △안과 박정숙 이사 △한의원 윤경수 원장 △성형외과 전상현 원장 △치과 정기호 원장 등이 각각 위촉됐다.

이밖에도 지도위원으로 김명진 목사, 김차희 목사, 김예스더 목사, 김선경 목사, 윤예종 목사, 이은화 목사, 이종범 목사, 지인식 목사 등을 임명했다.

한편 지기총은 서울시 동작구 대림로 40-1 2층 202호(T.02-844-7408, F.02-843-7408)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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