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바수위, ‘삼위일체 및 특별계시세미나’ 개최
한교연 바수위, ‘삼위일체 및 특별계시세미나’ 개최
  • 채수빈
  • 승인 2019.03.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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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원 박사 ‘예수그리스도는 성육하신 여호와’

사)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정철옥 목사)는 ‘삼위일체 및 특별계시세미나’를 지난 26일 기독교회관 2층 조예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철원 박사(서울한영대 석좌교수)와 토마스 리 박사(버지니아크리스천대학 총장)가 강사로 나섰다.

서철원 박사는 “구약의 신현은 다 아들 하나님이시고, 이 현현하신 하나님을 여호와로 호칭하였다”면서 “구약에 신현하신 하나님 여호와가 성육하신 예수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신약교회가 이구동성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주라고 호칭하였다. 주라는 호칭은 구약의 여호와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학을 바로 이해하면 예수그리스도가 구약에서 여호와로 현현하셨다고 해서 양태론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양태론은 하나남의 인격과 실체가 하나여서 그 현현 양식을 달리해서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면서 “아버지 하나님만 계시는데 그가 아들로 성령으로 나타나는 양식을 달리 했다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신학”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오늘날도 특별계시가 진행된다’는 것에 대해서 성경을 자의로 해석하는 것은 ‘무식한 이단사상’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예수님이 십자가로 속죄를 이루셨고, 부활하심으로 실제로 하늘 성소에 들어가 피를 뿌림으로 구속을 이루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복음의 이원화는 위험한 이단사상의 복음관”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질의 응답시간에 이인규 씨와 박형택 목사 및 미주 세이연이 주장하는 신학사상에 따져 묻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재훈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의 기도, 위원장 정철옥 목사의 인사말씀, 바수위 위원 강경호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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