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곡가회 초청 시인 소강석 작곡 콘서트
한국작곡가회 초청 시인 소강석 작곡 콘서트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9.03.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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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오후 7시 여의도 영산아트홀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인 최영섭 선생(作그리운 금강산)과 이수인 선생(作고향의 노래) 추천 ‘한국작곡가회 초청 시인 소강석 작곡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여의도 CCMM빌딩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한국작곡가회(회장 박이제) 회원 및 정부와 국회, 독립운동 후손들과 교계 및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시인으로 문학계에 널리 알려진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수년간 작사․작곡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곡들이 최고의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대부인 최재형 선생 추모곡인 ‘자유의 아리아’와 ‘어느 독립군의 기도’, ‘시인 동주(윤동주)’가 최초 발표된다. 아울러 소 목사의 순정적인 감성과 영성을 담은 ‘꽃잎과 바람’, ‘사명의 길’, ‘꽃씨’, ‘청포도’, ‘물망초’, ‘가을 연가’, ‘내 마음 강물되어’,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갈대꽃’, ‘우리 함께 걸어요’ 등 20여 곡이 체코 민족음악의 창시자 스메타나(Smetana)와 러시아 국민학파 라흐마니토프(Rahmaninof)처럼 민족애의 숭고한 숨결이 깃든 곡들도 발표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소프라노 임청화, 소프라노 김은경, 메조소프라노 최혜영, 특별게스트 테너 장충식, 테너 이원준, 테너 박주옥, 바리톤 강마루, 베이스 여현의, 피아노 채정아, 최다영, 천혜미, 김은정, 신디 최은화, 바이올린 김연정, 첼로 오주연, 비올라 박소현, 해금 장윤희, 대금 홍정의, 새에덴 Praise Choir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시인 소강석 목사는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시 별헤는 밤(2017)’, ‘어느 모자의 초상’(2015)’, ‘평화의 꽃길을 열어 주소서(2015)’, ‘꽃씨(2009)’, ‘그대 지친 옷깃을 여미며(2006)’ 등 8권의 시집과 ‘별빛 언덕위에 쓴 이름(2017)’, ‘꽃씨를 심는 남자(2015)’, ‘영혼의 글쓰기(2011)’ 등 50여 권의 저서들을 출간했다.

소 목사는 이러한 문학적 공로로 ‘윤동주 문학상(2017)’과 ‘천상병 문학대상(2015)’, ‘기독교 문학대상(2010)’과 ‘목양문학상(2008)’을 수상했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섬김과 봉사로 ‘국민훈장 동백장(2010)’, ‘대통령 표창(2015)’, ‘보훈 문화상(2015)’, ‘문화부장관 표창(2009)’,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2012)’, ‘마틴루터킹 국제 평화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지리산 산골 남원 출신으로 상경해 맨손, 맨몸, 맨땅의 목회현장에서 부흥과 기적의 산 증인이 되어 사랑의 실천자로 살아가는 소 목사는, 남다른 역사의식과 민족사랑의 순애보를 그린다. 소 목사는 윤동주와 주기철 등 민족지도자들의 다큐를 제작 지원하고,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기념비 건립사업과 3.1운동 유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소 목사는 “민족의 광야가 미움과 증오의 전쟁터가 아닌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는 사랑과 평화의 정원”이 되기를 꿈꾸며,때론 시인이 되고, 소통의 광대가 되고, 영혼의 작곡가가 되어 우리 앞에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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