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핑 요법 교회 전도에 활용‘
‘테이핑 요법 교회 전도에 활용‘
  • 채수빈
  • 승인 2019.03.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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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건강을 돌보고 이웃과 전도에 활용된다면 보람된 일
△뉴서울성모요양병원 어강 원장.

'테이핑 요법’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한 뉴서울성모요양병원 어강 원장이 선교와 전도를 위해 강좌를 개설했다.

어강 원장은 “통증은 신체의 이상이 발생하였음을 알리는 경고”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이미 우리 몸 안에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기능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체는 참으로 복잡하고 오묘하게 창조되었다며, 일상에서 많은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질환과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시간에 쫓겨서 또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의료시설이 멀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럴 때 최소의 경비, 최소의 부작용, 그리고 지나치게 전문적이 아닌 대체 요법(자연 요법)을 익혀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돌보고 이웃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전도에 활용된다면 보람된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강 원장은 “피부를 통해 바로 밑의 근육이나 내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아이디어”라면서 “테이핑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추었을 때 효과가 뚜렷하며 초보자도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숙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어강 원장은 소아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1993년 영국 정형의학회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에는 뉴서울성모요양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언론에 소개되고 스포츠 스타들에 의해 더욱 유명해진 테이핑 요법은 통증 완화와 근육의 지지, 보강, 관절 이탈 방지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강 원장은 방송과 저서와 수많은 강의에서 테이핑 요법을 소개해 왔으며, 이제는 실전 강의를 통해서 테이핑을 기독교인에게 전파하려 한다.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진 어강 원장이 선교의 일환으로 최근 테이핑 요법 강좌를 개설하고 초급반 1기를 배출하였다. 초급반 1기는 목사, 선교사, 의사, 일반인들이 이론과 실기를 수강하였고, 초급반 2기 강좌가 끝나면 1기와 함께 중급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초급반 2기는 3월 16일 토요일에 개강하며,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강의가 진행한다. 장소는 서울시 영등포에 위치한 뉴서울성모요양병원이며, 수강접수는 홈페이지(www.luketape.com)에서 받는다.

기타문의 ☎ 010-4768-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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