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연•성서총회 ‘3.1절 100주년 국가기도회’ 개최
예장연•성서총회 ‘3.1절 100주년 국가기도회’ 개최
  • 채수빈
  • 승인 2019.02.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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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은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자주독립국가임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
△ 예장연과 성서총회는 공동으로 ‘3.1절 100주년 국가기도회’를 세광중앙교회에서 개최했다.

(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 이하 예장연)와 대한예수교장로회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가 공동으로 ‘3.1절 100주년 국가기도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국민이여! 3.1절 정신을 상기하자!’란 주제로 27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세광중앙교회에서 드려진 기도회에선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이 복음통일로 하나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날 설교한 김노아 목사는 본인이 직접 작사한 삼일절 노래와 한민족 통일노래를 열창한 뒤 ‘3.1절 정신으로 통일국가를 이루자!’란 제목아래 “3.1운동은 전국 방방곡곡 국민들의 가슴에 독립에 대한 불을 지폈다”면서 “3.1운동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자주독립국가임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이었다고 단언했다.

△공동대회장(성서총회 총회장) 김노아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또 흰 바탕과 태극문양, 건곤감리 등 태극기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태극기에는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하늘의 뜻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목사는 다니엘서 2장 44절 말씀을 통해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한나라’의 ‘한’은 ‘나라한(韓)’이며, ‘나라’는 ‘나라국(國)’, 즉 ‘한국’을 말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 어떠한 외세의 침략에도 견디어 냈다. 하나님의 보우하심으로 반드시 통일을 이룰 것”이라고 축복했다.

설교에 앞선 예배는 예장연 상임회장 변권능 목사의 사회로 대한민국과 통일을 위한 통성기도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공동대회장 이광용 목사의 대회사와 예장보수합동 증경총회장 조요한 목사의 대표기도, 세계선교복지신문방송 회장 최명철 목사의 성경봉독(겔37:22-23, 단2:44), 세광중앙교회 찬양단의 찬양, 공동대회장 김노아 목사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세광중앙교회 찬양단이 은혜로운 찬양으로 3.1절 100주년을 기념했다.

아울러 특별기도 시간에는 예장보수총회 증경총회장 이후헌 목사와 예장합동전국연합 부총회장 하석수 목사, 예장성서총회 부총회장 조영구 목사, 예장성서총회 부총회장 신승도 목사, 예장보수개혁(정통) 총회장 오선미 목사가 △나라와 통일 △대통령과 국가지도자들 △국가안보와 국방 △3.1절 정신과 사회와 경제발전 △한국교회 개혁과 세계선교 등을 위해 기도했다.

또 CTS방송 상임고문이자 서울총신대 전 총장인 최희범 목사와 교회연합신문 대표 강춘오 목사, 예장연 고문 송기호 목사(예장연합장신 총회장)가 축사를, 예장연 고문 김원식 목사가 격려사를 각각 전했다.

이후 세광중앙교회 김인선 청년의 ‘홀로 아리랑’ 헌금찬양, 예장기독보수 총회장 손영란 목사의 헌금기도, 예장비전총회 총회장 차요한 목사가 삼일절 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리고 예장합동전국연합 총회장 민철진 목사의 진행으로 만세삼창을 하고, 예장연 고문 김수영 목사(예장서울총회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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