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지난 달 서울 방문
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지난 달 서울 방문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2.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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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와 김성혜 사모는 나의 영적 부모"
 

 
 교회자금 횡령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싱가포르의 대형교회인 시티하비스트처치의 콩히 목사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오순절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 목사에 대해 자신의 영적인 아버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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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히 목사와 그의 부인 선호는 조용기 목사 부부 내외를 자신들의 영적인 부모라고 했다. ⓒ콩히 목사 페이스북

 
 더불어 콩히 목사는 조 목사와 김성혜 사모에 대해 찬사를 보내면서 기독교 역사상 가장 놀라운 부부 중 하나라고 했다.
 
 먼저 콩히 목사는 조 목사가 지난 1958년 이 교회를 설립한 이후 83만명의 성도들을 거느린 교회로 성장시켰다면서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콩히 목사는 또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지난 역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면서, 교회성장연구소, 엘림복지타운, 한세대학교, 국제신학연구원, 국민일보 등의 여러 기관들도 세웠다고 전했다.
 
 콩히 목사는 또 "조 목사의 성령론 과 사차원의 영적 세계에 대한 가르침은 우리 세대에 놀라운 변혁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콩히 목사는 김성혜 사모에 대해서는 약 50년 동안 조 목사의 사역을 훌륭하게 도와왔다면서, 피아니스트요 교육자, 그리고 목회자로 훌륭한 사역을 해왔고 현재 한세대학교의 총장이라고 소개했다.
 
 또 "김성혜 사모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백명의 목회자들과 선교사, 그리고 교회의 어머니"라고도 했다.
 
 콩히 목사는 "나와 아내 선호는 조 목사 부부를 우리의 영적 부모로 모시는 축복을 받았다"면서 "조 목사는 우리의 목회자요 스승이고, 김성혜 사모는 우리의 위로자요 중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서울에 방문해 두 분과 개인적으로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면서 "아주 가까이서 귀한 양육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남원순복음교회에서 약 4만 여명의 성도들 앞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고, 강남순복음교회에서도 그런 기회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콩히 목사는 한국에서 주요 대형교회들이 성장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내면서, 한국에서는 최근 100년 동안의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부흥 중 하나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또 지금도 매월 1천 명 이상의 회심자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이 같은 성장의 비결에 대해 묻는다면, 대답은 바로 기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콩히 목사와 조용기 목사는 모두 대형교회를 키워낸 목회자들이기도 하지만, 콩히 목사는 최근 싱가포르 법원으로부터 아내인 호선(Ho Sun)의 음악 경력을 지원하기 위해 교회자금 355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고, 조용기 목사도 특별선교비 600억원의 횡령과 퇴직금 200억원 부당수령 혐의로 피소되는 등 비슷한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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