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취임식 성료’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취임식 성료’
  • 채수빈
  • 승인 2019.02.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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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없는 대한민국은 없었다... 일천만 유투브 시청자 조직까지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취임식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광훈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언더우드 아펜젤러 일기장에 보면, 이와 같은 기록이 있다며, 하나님 왜? 우리를 이 어두운 땅에 버렸습니까? 이 조선 땅에 와보니 앞을 봐도 어두움 뒤를 봐도 어두움 밖에 없다.”면서 “이들은 고통이 체질화가 되어서 그 고통을 고통인지 알지 못하고 살고 있다고 기록되었다. 그러나 이같은 척박한 땅에 선교사를 보내준 것이 이 나라의 축복의 근원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6.25 전쟁 당시 하늘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려주시려고, 미국의 빌리그레엄을 통해 트루먼 대통령에게 협박조의 전통문을 보냈다.”면서 내용에는 “빨리 미군을 한국에 파송하라는 내용으로서 왜 미군을 한국에 파송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대한민국에는 50만의 기독교인이 있기 때문임을 강조했다.”고 전했기에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덧붙여 “한국교회는 135년 동안 민족의 개화, 독립운동, 건국, 6.25, 새마을운동,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항상 그 중심에 있었다.”면서 “교회가 없는 대한민국은 없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오늘날 세상이 한국교회를 향해 범죄집단으로 보며, 이 시대에 필요 없는 단체로 보고 있다. 그들은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앞세워 한국교회를 해체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엄중히 경고한다. 한기총 25대 대표회장으로서 결단코 이 사실을 좌시하지 않겠다. 전 세계 교회와 신앙과 등불이었던 한국교회의 역사적 시대를 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한기총을 위해 할 일이 많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가 해체되는 것을 막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본다.”며 “이를 위해 일천만 유투브 시청자 조직이 필요하다. 한국교회여 일어나야 한다. 유투브 천만 조직을 완성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한교연 권태진 대표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취임사에 앞서 한교연 권태진 대표회장은 “전광훈 목사님이 한기총 대표회장에 당선되시고 저에게 와서 합치자고 해서 그렇게 했다. 어떤 사람이 저에게 사인한다고 합쳐지겠느냐는 질문을 했지만, 전광훈 목사와 저는 사명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며 “우리 전체가 하나가 돼야 한다. 본질회복, 성령충만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이 문제를 위해서 온 교회가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전광훈 대표회장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성도들과 시민단체 모습.

이날 증경대표회장 이용규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의 대표기도와 증경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설교,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의 축사와 지 덕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고영일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출판기념회에서는 이춘근 전 연세대 교수(국제정치학박사)가 <하나님과 트럼프>(저자 스티븐 E. 스트랭, 역자 오태용, 퓨리탄출판사)에 대해서, 김무성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승만의 분노>(저자 전광훈 목사, 퓨리탄출판사)에 대해서 서평을 각각 했다.

△전광훈 목사와 사모가 대표회장 취임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3부 취임식에서는 오재준 전 유니언대학총장과 이강평 서울기독대학교 총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가 △신학자로서의 전광훈 목사 △성경학자로서의 전광훈 목사 △부흥사로서의 전광훈 목사 △애국운동가로서의 전광훈 목사에 대해 각각 격려사를 전했다. 이후 지덕 목사가 취임패 및 축하 꽃다발을 증정한 뒤 제25대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취임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조의상 목사(일산은총교회)의 인도로 유투브천만조직 결단식도 병행됐다. 이들은 선서를 통해 열두시 정오를 기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에 참여, 하루에 한 장씩 성경 읽기, 십계명을 지키는 삶, 하루에 한명씩 복음 전파,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이루기 위해 일천만 유투브 시청자 조직을 한 달 안에 서명을 완료하기 등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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