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 집 같은 화장실 만들자"…생활밀착 행정
서초구 "내 집 같은 화장실 만들자"…생활밀착 행정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9.02.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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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용 수도꼭지 연장탭(서초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공중화장실과 도서관, 복지관, 국공립 어린이집 등 공공기관 화장실 총 251곳에 어린이 전용 수도꼭지 연장탭 1000여개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 가족이 이용하는 내 집 같은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중화장실 정책'의 일환이다. 고래, 꽃게, 하마, 오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실리콘 재질 연장탭을 세면대 수도꼭지에 설치했다.

그동안 세면대 수도꼭지와 거리가 멀고 높아 손 씻기가 힘들었던 아이들의 불편을 덜어 쉽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공중화장실 출입구에 안심거울 미러시트와 LED 야간조명 안내판을 부착한다.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LED야 간조명 안내판은 CCTV나 비상벨 등이 설치된 안전구역임을 알려 범죄심리 억제와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또 방배카페 골목, 서초 악기거리, 양재 말죽거리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민간 개방화장실을 현 46개소에서 최대 100개소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정된 개방화장실에는 매월 11만원 상당의 화장지, 종량제봉투, 세제, 비누 등의 편의용품을 지원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눈높이에서 공중화장실의 사소한 부분까지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감동 주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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