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복음화협의회, ‘캠퍼스청년연구소’ 설립
학원복음화협의회, ‘캠퍼스청년연구소’ 설립
  • 채수빈
  • 승인 2019.02.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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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와 청년 선교 위해 오는 11일 설립예배

학원복음화협의회는 캠퍼스 선교와 청년 선교를 위한 캠퍼스청년연구소(이하 캠청연)를 오는 11일 설립한다.

캠청연은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 2층 새문안 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 시대의 캠퍼스 선교와 청년 선교를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캠청연은 대학생과 청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대학생과 청년 사역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된다. 특히 캠퍼스 선교와 청년 사역에 있어서의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사역을 모색하기 위해 개설된다.

현재 대학생 선교단체 중 대부분이 연구소를 운영하는 단체가 없으며, 선교단체의 인적, 재정적 여건 상 한국 전체를 조망하며 연구소를 운영하기 어렵다. 또한 한국교회 차원에서 볼 때도 청년사역 관련 연구소는 취약한 수준이며, 개인이 블로거를 운영하는 정도의 연구소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캠청연 개설을 통해 캠퍼스 선교와 청년 사역의 환경과 대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사역들이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사역 모델로 제시될 수 있도록 돕는 일들이 활발히 일어나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캠청연은 학복협의 연구기관으로 캠퍼스와 청년에 대한 정보와 자료 수집, 효과적인 캠퍼스/청년 사역전략 연구, 청년대학생 사역의 동향과 이슈 분석, 전략적인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캠퍼스와 청년 선교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음적인 캠퍼스와 청년선교를 위한 캠퍼스와 청년들 연구•분석 △캠퍼스 사역과 청년 사역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전략 연구를 위해 정기적인 포럼과 세미나/컨퍼런스를 준비 △한국교회와 캠퍼스 선교단체의 효과적인 캠퍼스 선교와 청년사역을 위한 캠퍼스와 청년 사역자들을 위한 전략적인 교육과 컨설팅 실행 △캠퍼스와 청년 선교 분야의 자료와 데이터 축적 △웹진 운영과 출판 △학복협 연구기관으로서 연구개발과 전략적 교육 등을 위한 행정적 실무 담당 등의 계획도 세웠다.

이와 관련 변진석 한국선교훈련원 원장은 “사역훈련은 사역자의 전 생애를 포함하는 총체적이고, 전인적인 사역자 훈련을 의미한다”며, “캠퍼스/청년 사역자들은 한국교회의 자산이다. 이들의 사역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략적인 사역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성윤 교수(단국대)는 “캠퍼스/청년 사역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데이터는 기억하고 있다. 데이터는 영원히 잊어버리지 않은 기억과 함께 기존의 다양한 장벽을 허물고 세상 모든 정보와 사람을 연결시키면서 또 다른 지식을 창출해 낸다”고 주장했다.

한편 캠청연은 회원교회나 회원단체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연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전문위원은 연구소의 전문적인 연구과제에 대한 기획과 참여를, 연구위원은 실제적인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사역동역자로 참여는 캠청연을 위한 기도와 재정 후원 사역에 참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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