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백석쿰캠프’ 개최
‘제45회 백석쿰캠프’ 개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9.01.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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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우리의 뿌리를 찾아서’ 주제로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 인성개발원은 ‘제45회 백석쿰캠프’를 21일부터 26일까지 교내 진리관 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 우리의 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개최한다.

전국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및 일반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장종현 총장의 제안으로 23년 전 시작되어 지금까지 7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는 △빛으로 3.1운동(‘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과 룰은 비슷. 술래는 일본군 역할. 술래까지 가는 길에 놓인 깃발 중 태극기를 찾은 사람만 일본군을 잡을 수 있다 △드론 하늘을 날다(바닥에 깔려 있는 낱말카드 중 ‘대한’, ‘독립’, ‘만세’를 찾아 드론을 안착시킨 후 대한독립만세를 외친다 △태극기 휘날리며(고깔을 얼굴에 쓰고 작은 구멍을 통해 엉망으로 만든 태극기 중 올바른 태극기를 찾는다, 일본군들의 방해를 피해야 함 △3.1절 골든벨(3.1절 관련된 영상을 본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골든벨 진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백석쿰캠프는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캠프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좋은 모범이 되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캠프의 세부 프로그램들도 구성된다.

이번 캠프에 봉사자로 참여한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1학년 김나연 학생은 “입학 후 이번 캠프가 두 번째인데, 매번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의 돌발행동에 놀라기도 하고 당황도 하지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아동양육시설 익선원에서 아이들을 인솔해 캠프에 참여한 임연화 씨는 “저 또한 초등학교 6학년 때 백석쿰캠프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다”며, “젊은 선생님들이 칭찬과 관심으로 자존감을 높여준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그 좋은 기억들이 저도 백석문화대학교에 진학하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백석쿰캠프에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경찰후보생들이 함께해 캠프에 참여한 아동ㆍ청소년들에게 ‘경찰 이야기’, ‘경찰관 아저씨에게 물어보세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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