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신년하례예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신년하례예배
  • 채수빈
  • 승인 2019.01.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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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국론통합과 나라의 안정을 기원’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2019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분열된 국론통합과 나라의 안정을 기원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이하 지도자협의회)는 2019년 신년하례예배를 10일 여전도회 2층 마리아 홀에서 드리고, 분열된 국론통합과 나라의 안정을 기원했다.

신신묵 대표회장은 “2019년도는 3.1만세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우리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서 희생한 애국선열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아베정부의 평화헌법 파괴와 침략역사 왜곡은 또 하나의 침략이다. 우리는 거짓말과 국군주의 부활을 획책하며, 과거 침략의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정부를 향해 회개를 촉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도자협의회는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즈음해 당시 순국순열들의 애국충정을 높이 평가하고, 과거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며, 전쟁 가능한 나라로의 헌법개정, 군국주의 부활을 획책하는 일본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신년메시지도 발표했다.

특별히 참석자들은 △분열된 국론이 하나 되어 나라의 안정(최병두 목사) △불황에 빠진 국가경제의 회복(김재송 목사) △문재인 정부의 군정 성공(유명해 목사) △침체되고 병들어가는 한국교회(김병운 목사)를 위하여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김동권 목사의 기도, 손선영 목사의 설교, 김동원 목사의 헌금기도, 김탁기 목사의 광고, 서기행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란 제목으로 설교한 손선영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는 세상이 걱정할 만큼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과거 한국교회는 어려움에 처한 이 땅의 등불이었다.”면서 “그런데 오늘 한국교회는 하나님보다 맘몬을 더 섬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것은 한국교회에 다윗과 같은 지도자가 없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오늘 잘못 가는 우리사회를 바로가게 인도하라는 하나의 명령을 받은 사람들이다. 따라서 교회지도자들은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살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이후 지도자협의회는 김진호 목사의 사회로 신신묵 목사의 회원교단 및 단체 가입증서 수여, 지덕 목사를 비롯한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격려사 및 축사, 한창영 목사의 신년메시지 낭독, 이홍규 목사의 내빈소개, 유경선 장로의 이사 및 회장단 소개, 최성호 장로 등의 구호제창, 김해철 목사의 폐회기도 등의 순서로 축하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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