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신년메시지, ‘한반도 평화와 교회 일치, 복음전파 간절히 소망’
한국기독교 신년메시지, ‘한반도 평화와 교회 일치, 복음전파 간절히 소망’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9.01.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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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각 연합단체는 2019년 기해년 (己亥年)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동시에 교회 일치와 연합, 영적 지도력 회복, 3.1운동 정신 계승,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 등을 간절히 기원했다.

◉ 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6만여 한국교회와 1,200만 성도, 대한민국 국민과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신년메시지를 통해 기도했다.

한기총은 “지난 한 해 사회적으로는 남북 관계에 큰 변화가 있었다. 연초에는 극한 대립상황으로 치닫던 것이, 올림픽을 계기로 변화가 일어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관계 향상 및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화가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 등의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회개를 통해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세상의 기준보다 더 높은 성경적 기준의 삶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신본주의,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전환될 때 교회가 가장 교회다워지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19년이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한기총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하신 말씀과 같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30년의 미래를 열어나가기를 바랐다.

덧붙여 “2019년을 ‘도약의 한 해’로 정하고자 한다”며 “이전의 잘못을 답습하지 않고, 과거의 것을 통해서 배우며, 준비하여 새로운 소망의 2019년을 열어나가자”고 요청했다.

◉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2019년 새해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했다.

한교연은 “주님은 새해를 맞은 우리 모두가 죄에서 떠나 말씀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한다”며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사에 기록한 유례없는 부흥, 성장기에 이어 연단기에 접어든 지금은 더욱 겸허하게 자신과 이웃, 나라와 민족을 돌아보며 복음 사역을 충실히 감당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님이 보여주신 희생과 섬김의 낮은 자세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웃의 상처를 보듬고 압제당하는 약자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나아가 남과 북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 안에서 하나가 됨으로써 하루속히 자유 평화 통일을 이루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교연은 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사명, 곧 교회 일치와 연합을 통한 교회의 하나됨과, 민족복음화의 사명,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섬김을 다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국교회가 분열의 상처를 극복하고 화합과 연합, 통합을 이루고 동질, 동행, 동거로 이어져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하나가 되는 날까지 우리의 희생과 헌신이 결코 중단되어서도, 낙심해서도 안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끝으로 한교연은 새해 아침에 지구촌 곳곳에 분쟁과 테러, 폭력이 주님의 ‘샬롬’으로 치유되고, 대한민국이 경제 한파와 양극화, 남남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흐르는’(암5:24절) 나라가 되기를 소망했다.

◉ 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목사, 박종철 목사, 김성복 목사)은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 2019년을 맞아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는 해’, ‘민족 통합과 사회통합을 이루는 해’, ‘기억할 것을 기념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한교총은 먼저 생명의 가치를 거부하고 생명의 존엄을 허는 어떤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생명으로 충만한 세상을 꿈꾸며 사람이 살만한 세상, 젊은이들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결혼과 가정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세상을 만들어 가길 기대했다. 그러면서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같은 그릇된 이념에 따른 전제에서 출발한 정책들에 대응해 교회부터 결혼과 출산장려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특히 정부가 민족통합과 사회통합을 위해 시대적 사명인 남북대화를 독점적 소유물로 삼지 않기를 바라는 동시에 정파의 이해를 내려놓고, 민족문제를 해결한다는 대의로 설득하길 요청했다.

더불어 노동 가치의 격차를 줄여가며 보다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경제적 양극화 해소를 통해 국민통합의 길을 열어주기를 희망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대다수가 반대하는 법과 제도 개선을 멈추고, 소수인권보호를 명분으로 사회통념을 허무는 법과 제도 도입을 통한 급격한 변화를 멈춰달라고 염원했다.

무엇보다 한교총은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하며, 온 교회가 함께 감사하고 기념할 것”이라며 “특히 나라 사랑하는 정신과 민족과 이웃과 함께 하는 소중한 가치를 세워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덧붙여 “한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의 참모습을 회복하고, 끊임없는 교회의 개혁을 통해 성경적 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교회 내의 경쟁과 분쟁을 멈추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정직한 교회, 신실한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다양한 교파와 교단을 아우르는 연합기관으로서 보다 더 형제를 소중히 여기며, 보다 더 많이 대화하고 배움으로써 한국교회의 연합을 지켜갈 것”이라며 새해를 맞이해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은혜 베풀기를 간구했다.

◉ 한장총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우리나라에 힘과 희망이 되는 신앙을 굳게 하면서 우리의 이웃에게, 저 북녘 동포들에게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힘과 희망을 전하는 2019 새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한장총은 “한국교회의 왕성한 기도소리가 줄어들고 물질주의, 세속주의의 도전으로 교회가 흔들리고 성도들이 이단사이비에 노출이 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장로교회가 하나님의 주권을 우선하는 ‘신앙회복 운동’을 벌여 나가길 바랐다.

또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북한의 핵의 문제, 열강의 자국이익 우선 속에서의 외교문제, 인구 감소에서 더 나가 인구절벽의 무서운 현실이 새해에서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일이라며, 한국장로교회가 시대의 희망과 사회의 등불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교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의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하는 관심과 실천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작고 힘없는 막내들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가정과 같은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 세기총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새해를 맞아 회원들과 협력하는 단체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750만 디아스포라 한인교포와 한인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했다.

세기총은 “지난 한 해는 이 민족은 남북 관계에 큰 소망의 역사가 있었다”며 실질적인 북한의 비핵화 조치 및 진전이 이루어지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희망이었던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받고 외면당하는 것은 교회의 거룩함과 소명을 상실했기 때문이라며, 삼일절 100주년이 되는 새해에는 “지난 날 이 민족의 독립과 변화를 위하여 외쳤던 부르짖음과 움직임으로 이 시대를 향한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덧붙여 “2019년은 교회가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윤리 도덕적으로도 성경적 기준의 삶으로 회복될 때 교회가 가장 교회다워지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사랑과 기쁨의 좋은 선물이 가득하기를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 교회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성희 목사)는 안전하지 않은 직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험의 외주화의 사슬을 끊기를 바라고, 더 이상 젊은이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생명을 값싸게 매긴 탐욕에 의해 쓰러져가지 않기를 촉구했다.

교회협은 불평등과 폭력의 관행들이 사라져 모두가 조금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되길 바라고, 한국교회가 올해에도 더욱 굳건히 평화의 길을 계속 걸어가길 요청했다.

특히 자연의 파괴를 당연시 하는 경제 시스템과 핵의 사용은 중단되길 촉구하고, 교회가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일에 동참해 주길 바랐다.

끝으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정신이 외쳤던 억강부약의 질서는 성서가 말하는 산이 낮아지고 골짜기가 매워지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위로와 맞닿아 있다”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3.1운동 100주년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의와 인도의 질서 위에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받아 들여야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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