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해외 75개국 1,268명의 선교사에게 성탄선물 500박스 발송
기감, 해외 75개국 1,268명의 선교사에게 성탄선물 500박스 발송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8.12.18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리교회가 선교사님과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노력

2018년 성탄절을 맞아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은 해외 75개국에 파송된 1,268명의 감리회 선교사들에게 전명구 감독회장의 성탄카드와 함께 성탄선물 500박스를 발송했다.

선교사성탄선물 보내기 사업은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회장 김철한 목사)와 소속 선교단체, 선교사 파송교회, 개인후원에 이르기까지 각 처의 정성어린 도움과 기도로 성사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대전한빛교회(담임목사 백용현)가 선물구입을 위한 재정의 헌금 뿐 아니라, 발송을 위해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상경하여 선물 포장 등의 자원봉사로 섬겼다.

기감 선교국과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는 선교사 성탄선물에 동봉한 <존경하는 감리회 파송 75개국 1,268명의 선교사님들께>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선교사와 후원교회, 그리고 본부 선교국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예수께서 맡기신 위대한 선교사명에 함께 동역하며 헌신하겠다는 우리 각자의 의지와 결단의 표현”이라며 “감리교회가 선교사님과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노력했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성탄 메시지 전문

존경하는 감리회 파송 75개국 1,268명의 선교사님들께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날로 녹록치 않은 선교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선교사명을 감당해 오신 귀한 동역자님들을 축복하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어가는 여정에는 여러 지체들간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보냄을 받은 선교사, 선교사를 파송한 후원교회와 단체들, 그리고 선교사를 돕는 선교본부, 이 모든 지체들은 선교를 이루어가는 필수적인 요소들입니다. 하나님의 선교사명은 선교사 혼자만의 짐도 아니고, 후원교회만의, 또는 선교본부 만의 책임도 아닙니다.

 

한국교회의 위기의식이 더욱 고조되고, 선교지의 선교환경이 선교사들에게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 때일수록 주님께서 맡기신 위대한 사명(Great Commission)을 이루기 위해서 선교를 담당하는 각 지체들 간의 협력과 동역이 더욱 절실하게 요청됩니다. 감리회 본부 선교국은 앞으로도 흩어져있는 선교의지들을 하나로 모아 선교역량을 더욱더 집중시키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감리회 파송 선교사 700가정을 위한 성탄선물 보내기를 위해 모금을 하고,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발송하는 일은 더한 가치를 갖습니다. 그것은 선교사와 후원교회, 그리고 본부 선교국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예수께서 맡기신 위대한 선교사명에 함께 동역하며 헌신하겠다는 우리 각자의 의지와 결단의 표현인 것입니다.

 

2018년 올해에도 성탄의 복된 소식을 멀리 75개국 선교지까지 손수 나누고 싶어 하는 많은 도움의 손길을 통해 이 선물박스가 꾸려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감리교회가 선교사님과 함께 있습니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노력했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쁜 성탄, 복된 새해 되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2018년 12월 13일

본부 선교국 총무직무대리 지학수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 회장 김철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