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총무협, ‘김경만 목사 회장연임’
한기총 총무협, ‘김경만 목사 회장연임’
  • 채수빈
  • 승인 2018.12.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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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보 수호, 나라와 민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한기총 총무협의회는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부흥시키고 바로 세우는데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가 제18회 정기총회를 14일 서울 광진구 선교총회 회의실에서 열고, 회장에 김경만 목사를 연임시키는 등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부흥시키고 바로 세우는데 적극 협력할 것을 선포했다.

△김 회장은 총무들이 대표회장 선거 때 금품선거 논란에 휩싸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경만 회장은 “회원 교단 총무님들과 협력해 한국교회와 한기총 부흥과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 안보 수호, 나라와 민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총무협의회가 화합과 일치, 웃음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협의체가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총무들이 대표회장 선거 때 금품선거 논란에 휩싸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매년 금품선거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정 후보에게 돈을 달라고 하는 못된 작태를 하지 말자고 부탁을 드렸다. 그런데도 누가 얼마 얼마를 받았다고 해서, 총무협의회를 해체시켜야 한다는 말들이 나왔다. 총무협의회는 결코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면서, “이번에는 정말 금품 선거에 총무들이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단언했다.

이날 서승원 목사(합동보수C)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강세창 목사(합동동신)의 대표기도, 엄기영 목사(개혁총연)의 성경봉독, 선교총회 총회장 김원남 목사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김원남 목사는 “여기에 모인 총무들은 최선을 다해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은 말할 것 없이 십자가 정병들이다. 십자가 정병들은 총칼이 무기가 아닌, 예수의 이름을 부르짖어 기도로 승리하는 예수의 군사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창열 목사(합보)와 최승식 목사(성합측), 정창모 목사(예장)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한기총과 총무협의회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하고, 서승원 목사의 광고 후 호헌 총회장 도용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 총회 시간에는 이경미 목사(합동총신)의 기도로 시작해 회원점명(27명), 의장 김경만 목사의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서기 및 감사, 회계보고 후 곧바로 임원선거에 돌입했다.

임원선거에서는 17회기 회장으로 역할을 다한 김경만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만장일치 박수로 제18회기 회장의 직임을 연임하게 됐다.

또한 선출직 부회장에는 강세창 목사(수석)와 이경미 목사가 선출됐고, 임명직 부회장에는 이대성 목사(선교), 정창모 목사, 김만태 목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서기에 오창열 목사, 부서기에 윤진수 목사, 회록서기에 남궁호 목사, 회록부서기에 엄기영 목사, 회계에 조미경 목사, 부회계에 조윤희 목사, 감사에 지경복 목사, 최승식 목사 등을 임명했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특별위원회 형식으로 회장의 업무를 옆에서 돕는 ‘총무’를 두기로 하고, 서승원 목사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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