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신문, 창간 6주년 감사예배 및 심포지엄 개최
기독교한국신문, 창간 6주년 감사예배 및 심포지엄 개최
  • 채수빈
  • 승인 2018.11.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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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창주 교수, 전용호 목사, 임성택 목사, 이효상 목사, 원종문 목사

기독교한국신문(발행인 유달상)은 창간 6주년을 기념하며 26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분단의 현장에서 교회를 세워라"라는 주제로 감사예배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하태영 목사(기장 삼일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강재형 목사(예장 해외합동 부총회장)의 기도, 정서영 목사(세기총 대표회장, 상임논설위원)의 설교, 김진호 목사(기감 전 감독, 상임논설위원)·이규희 목사(예장 우리 총회장)의 격려사, 황인찬(예장 개혁 증경총회장)·김효종(예장 호헌 총회장)·김탁기(그교협 증경총회장)·김정숙(예장 열린총회)·임우성(웨이크 사무총장)·신평식(한교총 사무총장)·신광수(세기총 사무총장) 목사·이형규 장로(쿰란출판사 대표)의 축사, 서헌철 목사(한국장로교신학 학장)의 신문품평, 위촉패 전달, 유달상 장로(편집국장)의광고, 신신묵 목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상임고문)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오직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정서영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정서영 목사는 '오직 그리스도'(행 4:12~14)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오직 예수 외에는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주신바가 없다. 이 세상에 많은 언론과 매체가 있지만, 기독교 언론은 반드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이는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길이요 진리이자 생명 되시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떠난 기독교 언론은 그 사명을 다할 수 없다. 6주년을 맞은 기독교한국신문이 오직 그리스도를 중심삼아 한국교회를 회복시키고 세상을 정화하는 귀한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이어진 심포지엄 발제에선 김창주 교수(한신대 구약학)가 "구약성서의 평화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마침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며 "구약에서 샬롬을 이해할 때 해당 본문의 언어적 표현보다 저자의 의지적이고 실천적 측면을 인식해야 한다. 평화는 교환적 척도로 치환할 수 없는 질적 가치"라고 했다.

이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정치적 제안과 현실적 이론들이 어지럽다.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무르 익어가는 이 때, 한반도의 구성원으로서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 절실하다"면서 "무엇을 독자적으로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자급자족적으로 실행하며, 언제 결핍 없는 상태에 이를지 평화의 로드맵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용호 목사(아가페교회)와 임성택 목사(전 그리스도대학교 총장), 이효상 원장(한국교회건강연구원) 등이 발제했으며, 원종문 목사(한민족통일연합회 이사장)는 북한나무심기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보고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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